올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합격선 전반적으로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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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합격선 전반적으로 높아져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9.17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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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80.83, 우정 76.66, 고노 71.66 등

국어, 한국사 평이한 출제가 커트라인↑

국가직, 지방직 7급 PSAT 도입...향방은?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2019년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선은 다수 직렬에서 지난해보다 합격선이 높아졌다. 올해 외무영사직은 행정직군 중 가장 높은 합격선 87.5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85.83점보다 더 높아졌다.

이어 행정직군 합격선은 △관세, 인사조직 86.66 △검찰, 감사 85.83 △선거 84.16 △출입국 83.33 △교행, 통계 81.66 △일행 80.83 △교정 80 △우정 76.66 △고용노동 71.66점 등이 뒤를 이었다.
 

행정직군은 일부 직렬을 제외하면 대체로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7일 시행된 필기시험 체감난도가 높았음에도 많은 응시생들이 까다롭게 여기는 국어, 한국사 과목이 평이하게 출제됐기 때문이다.

다만 기술직군은 직렬별 전공과목 난도가 다른 까닭에 합격선 편차가 각각 달랐다. 올해 기술직군 합격선은 △화공 82.5 △산림자원 78.33 △방재안전 77.5 △일반농업 76.66 △일반기계 75 △전기 75 △전산개발 74.16 △일반토목 73.33 △건축 66.66 △전송기술 65.83점 등이다.
 

올해 합격선 외에도 주목할 점은 지원자와 합격자의 응시연령 차이다. 2019년도 국가직 7급 시험은 35,238명이 지원했고 지원자 평균 연령은 29.7세였다. 다만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8.6세로 지원자 평균연령보다 더 젊은 지원자들이 합격했다.

이러한 현상은 2021년에 국가직 7급 시험에 PSAT이 도입되면서 더 심화할 것으로 추정된다. 5급 공채시험의 경우 올해 접수자의 평균 연령은 27.7세였으나 1차시험(공직적격성평가) 합격자 연령은 26.4세로 낮아졌다.
 

한편 국가직 7급뿐만 아니라 지방직 시험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에서도 지방직 7급에 PSAT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7급 공무원시험은 2021년부터 전면적인 개편이 예고돼 있다.

참고로 7급 PSAT 문제는 오는 12월 인사혁신처 시험출제과에서 문제유형을 공개할 예정이며 2021년 본 시험에 앞서 내년에 2차례에 걸쳐 모의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 자료: 인사혁신처
이상 자료: 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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