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이성진 기자] 고려대학교 법학연구원(원장 지원림)이 오는 27일 (금) 고려대학교 CJ법학관 B101 리베르타스홀에서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원장 박덕영)과 함께 『로스쿨에서 법학 교육과 평가』 라는 대주제로 “2019년 연세대·고려대 법학연구원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의 개혁이 요구되어지는 시점에서 그 방향은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로서 ▲공법의 교육과 평가 ▲형사법의 교육과 평가 ▲민사법의 교육과 평가 ▲선택법의 교육과 평가라는 세부주제로 나누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법의 교육과 평가’ 주제에 대해 김하열 교수(고려대)와 이희정 교수(고려대)가 발표하며 김남철 교수(연세대)와 조소영 교수(부산대)가 토론을, 김종철 교수(연세대)가 사회를 맡는다.

또한 ‘형사법의 교육과 평가’ 주제에 대해 박정난 교수(연세대)와 전지연 교수(연세대)가 발표하고 홍영기 교수(고려대)와 허훈 교수(법무연수원, 고려대)가 토론을, 하태훈 교수(고려대)가 사회를 맡는다.

아울러 ‘민사법의 교육과 평가’ 주제에서는 김규완 교수(고려대), 김명숙 교수(고려대), 윤남근 교수(고려대), 최영홍 교수(고려대)가 발표를 하며 강수미 교수(연세대)와 김홍기 교수(연세대) 그리고 엄복현 박사(서울북부지법)가 토론을, 박동진 교수(연세대)가 사회를 맡는다.

마지막으로 ‘선택법의 교육과 평가’ 주제에서는 박덕영 교수(연세대)가 발표하고 조영선 교수(고려대)와 심재한 교수(영남대)가 토론을, 강병근 교수(고려대)가 사회를 맡는다.

지원림 고려대 법학연구원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법률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2008년 법학전문대학원이 출범한 이래 10년 간 로스쿨에서 이루어진 법학 교육에 대한 평가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현재 로스쿨에서 이루어지는 기술 법학 중심의 교육이 가지는 문제를 인식하고 교육 환경과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를 통해 법학 교육의 혁신과 로스쿨의 새로운 10년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정기학술대회 개최취지를 밝혔다.

또한 “나날이 어려워지는 교육과 연구의 현장에서도 제자 양성에 힘쓰고 계시는 법학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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