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군무원 추가채용 공고, 실제 채용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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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군무원 추가채용 공고, 실제 채용 아냐”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9.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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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문에도 ‘테스트’라고 적시돼 있어”

추가채용 미정, 단 2024년까지 규모↑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육군인사사령부는 최근 육군 군무원 채용관리 홈페이지에 게재한 군무원 추가채용 공고가 시스템점검 차원에서 시행된 작업이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육군 군무원 채용관리 홈페이지에는 군수 9급 202명, 행정 7급 50명, 행정 9급 153명, 사서 9급 2명 등 올해 군무원 407명을 추가채용하겠다는 공고문과 모집 일정까지 상세히 적혀있어 올해 군무원 채용이 한 번 더 시행될 수 있다는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육군인사사령부는 최근 군무원 채용 홈페이지에 게재한 추가채용 공고문이 시스템 점검 차원에서 진행된 테스트였다고 밝혔다.
육군인사사령부는 최근 군무원 채용 홈페이지에 게재한 추가채용 공고문이 시스템 점검 차원에서 진행된 테스트였다고 밝혔다.

다만 군 관계자에 따르면 홈페이지에 게재한 일정 및 내용은 점검차원일 뿐 실제 채용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육군인사사령부 관계자는 “공고문을 보면 ‘테스트’라고 분명 적혀있다”며 “일정 및 인원을 기재한 것은 시스템점검 차원에서 시행된 것이지 실제 추가채용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공고문은 현재 육군 군무원 채용관리 홈페이지서 현재 삭제된 상태다. 올해 추가채용 여부는 미정이지만 앞으로 군무원 채용인원은 「국방중기계획」에 근거,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자료: 국방부
자료: 국방부

군은 2020년 이후 병역자원이 급감함에 따라 숙련 간부의 전투력과 전문성을 장기간 활용함으로써 병력감축으로 인한 전투력 저하를 방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상비병력은 57만 9천 명(’19년 말)에서 50만 명(’22년 말)으로 감축되지만 군무원은 3.2만 명(’19년 말)에서 4.4만 명(’24년 말)으로 늘어난다.

특히 국방부와 육‧해‧공군은 전투부대로 전환 배치되는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군무원으로 대체하면서 군무원 정원이 2024년까지 19년 인원(3.2만 명)대비 약 40% 이상 늘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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