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공고문 현재 홈페이지 삭제
육군인사사령부 11일 정기휴무
사실 여부 오는 16일 확인 가능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육군본부는 올해 군수 9급 202명, 행정 7급 50명, 행정 9급 153명, 사서 9급 2명 등 군무원 407명을 추가채용하겠다는 공고문을 게재했지만 11일 인사사령부의 정기휴무 일정으로 인해 정확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공고문에 따르면 원서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육군 군무원 채용관리 홈페이지서 접수할 수 있으며 이후 ▲필기시험 12월 21일 ▲필기합격자 발표 2020년 1월 22일 ▲면접 2월 10~14일 ▲최종발표 2020년 3월 6일 ▲임용 2020년 4월 1일 각 예정돼 있다.
군무원 시험은 타 공무원시험과 달리 영어, 한국사 과목이 검정제로 대체된다. 영어 기준점수는 7급의 경우 지텔프 47점, 토익 570점 이상, 9급은 지텔프 32점, 토익 470점 이상이며 한국사는 7급 3급 이상, 9급 4급 이상이다.
필기시험 과목으로는 7급 일반행정의 경우 국어, 한국사(대체), 영어(대체),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등 6과목을, 9급 일반행정의 경우 국어, 한국사(대체), 영어(대체), 행정법, 행정학 등 5과목을 치른다.
다만 이번 추가채용이 실제 진행될지 여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 육군 군무원 채용을 전담하는 육군인사사령부가 11일 현재 정기휴무이기 때문이다. 또한 채용 홈페이지에는 현재 추가채용 공고문이 내려진 상태여서 정확한 사실 여부 파악이 어렵다.
하지만 직급별 선발인원 및 날짜까지 자세히 기재했다는 점에서 단지 일회성 테스트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번 채용과 관련해 자세한 사실은 정상 근무가 시작되는 오는 16일(월) 알 수 있어 육군 군무원 채용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