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군무원 2,830명 최종합격...앞으론 더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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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군무원 2,830명 최종합격...앞으론 더 뽑는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8.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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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방중기계획」 근거, 군무원 증원

’19년 군무원 3.2만 명→’24년 4.4만 명↑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올 군무원 임용시험은 2,830명이 최종합격한 가운데 2024년까지 군무원 채용인원이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2019년도 군별 군무원 최종합격자는 △국방부 358명 △육군 1,683명 △해병대/해군 404명 △공군 385명이다. 최종합격자는 개인희망에 따라 근무예정지역을 고려하되 다른 합격자와 희망지역이 경합할 경우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분류한다.
 

자료: 국방부
자료: 국방부

올해 국방부와 육‧해‧공군은 전투부대로 전환 배치되는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군무원으로 대체하면서 군무원 채용규모가 지난해 1,285명보다 늘어났다. 또한 군은 「20~24 국방중기계획」에 따라 군무원 인력을 현재 현역 대비 5.5% 수준에서 2024년 8.8%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상비병력은 57만 9천 명(’19년 말)에서 50만 명(’22년 말)으로 감축되지만 군무원은 3.2만 명(’19년 말)에서 4.4만 명(’24년 말)으로 늘어난다.

또한 「국방개혁 2.0」에 따라 △육군은 2개 군단과 4개 사단을 해체하고 1개 사단 신규창설 및 숙련된 간부 증원과 전력보강 등을 통해 전투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해군 6항공전단을 항공사령부로 개편 △공군 정찰비행전대를 정찰비행단으로 개편 △해병대 항공대대를 항공단으로 확대 개편 등이 예고돼 있다.

군은 2020년 이후 병역자원이 급감함에 따라 숙련 간부의 전투력과 전문성을 장기간 활용함으로써 병력감축으로 인한 전투력 저하를 방지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24시간 상황유지, 감시·정찰, 초동조치 등 완벽한 현행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인력 1,379명을 보강할 예정이다.

또 해군 조기경보전대, 공군 비행단의 운항관제대대 등을 3교대에서 4교대로 보강(394명)하여 24시간 상황조치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해군은 해군 전투함정 상황실 근무여건 개선 및 공군 MCRC 관제사 보강 등을 통해 감시 및 정찰기능을 강화(559명)한다는 설명이다.

각 군은 EOD반 및 육군 과학화 감시장비 정비인력을 반영하여 초동조치 및 감시장비(426명) 분야도 보강할 계획이다.

2019년도 군무원 정원은 3.2만 명이다. 하지만 앞으로 국방인력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군무원 정원이 2024년까지 19년 인원대비 약 40% 이상 늘어날 예정인 가운데 군무원 채용 전망은 여전히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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