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11일 천안축구센터서 성황리에 개최
22개교 참여…서울대 준우승, 전북대 3위 차지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제9회 전국 법학전문대학원 축구대회가 지난 8월 10, 11일 양일간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축구센터에서 강원대 등 22개교, 500여명의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법학전문대학원학생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성균관대학교(주장 한민국), 서울대학교(주장 권기현), 연세대학교(주장 김다빈), 서강대학교(주장 강윤제) 등 4개교 로스쿨이 공동주관했다.
특히 ‘법무법인 세종’은 2014년 제4회 전국법학전문대학원 축구대회부터 지속적인 후원을 하였고 이번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보냈다.
22개교 로스쿨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연세대학교와 서울대학교가 결승에서 만났고 연세대가 2골을 넣어 승리했다.
서울대의 준우승에 이어 3위는 전북대(주장 김세일)가 차지했다. 4위는 준결승에서 서울대에게 승부차기로 패배, 이후 3~4위 결정전에서 전북대에게 2대 1로 아쉽게 패배한 고려대(주장 이채홍)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 MVP는 연세대 로스쿨 이현우, 대회 득점상은 서울대 로스쿨 권기현, 골키퍼상은 전북대 로스쿨 김형모 씨가 수상했다.
전국 법학전문대학원 축구대회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친목과 우애를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8월에 개최된다.
지난 6회(2016년) 대회에서는 서울대, 7회(2017년) 연세대, 8회(2018년) 성균관대 로스쿨이 우승한 바 있다. 9년간 대회에서 성균관대가 4회, 경희대 2회, 연세대 2회, 서울대 1회 우승컵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