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공무원교육원장에 첫 여성 민간전문가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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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공무원교육원장에 첫 여성 민간전문가 임용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9.08.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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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형 인재양성 전문가’ 김희경 LG CNS 상무
“우정사업 비전 공유, 현장과 공감대 형성할 것”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공무원교육원장에 여성 민간전문가가 최초로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김희경 전 LG CNS L&D(Learning & Development) 센터 교육·역량개발 상무(52세)를 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해 우정공무원교육원장에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의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혁신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지난 2015년 7월 제도가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총 39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김희경 신임 우정공무원교육원장
김희경 신임 우정공무원교육원장

이번에 임용이 이뤄진 우정공무원교육원장은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실현 등 우정사업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교육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희경 신임 우정공무원교육원장은 약 29년간 대기업에서 프로그래머 실무자, 정보통신기술(IT) 관리자, 교육·역량개발 총괄 임원을 역임한 융합형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인사처는 “프로그래머,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프로젝트 관리자, IT전략 수립 총괄 관리자를 거친 IT전문가이면서 심리학과 경영학을 전공해 현장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리더십과 조직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했다.

김 원장은 전사 학습조직화를 목표로 자발적인 현장 학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해온 인적자원개발(HDR) 관리자이기도 하다.

인사처는 “우정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할 교수요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현장형 인재 육성을 주도해 나갈 적임자로 김희경 원장을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정인재육성을 위해 우정사업 비전을 공유해 각 현장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 시책, 현장 수요, 사업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교육서비스 혜택을 확대하고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의 화합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최관섭 인사혁신처 인재정보기획관은 “인사처는 정부헤드헌팅을 통해 민간 우수인재의 공직 영업 선과를 창출함으로써 정부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낼 민간인재가 공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헤드헌팅 활성화를 통한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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