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서울시 3회 공무원시험 경쟁률 5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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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서울시 3회 공무원시험 경쟁률 53대 1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8.12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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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과 동시시행, 필기 10월 12일

관계자 “서울시 추가채용 계획 없다”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2019년도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제3회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363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19,247명이 지원,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공채 경쟁률은 행정직군의 경우 102.5대 1, 기술직군은 32.8대 1이다.

행정직군은 지방세가 366대 1(2명 선발/732명 지원)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감사 130.7대 1(3/392) △전산 108대 1(4/432) △일반행정 101.2대 1(125/12,654) △일반행정(장애인) 42.4대 1(8/339) 순이었다.

기술직군도 △보건 77.3대 1(4/309) △일반환경 54.대 1(4/216) △일반화공 50.2대 1(5/251) △방재안전 50.2대 1(5/251) 등으로 대부분의 직렬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서울시 1회 필기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이 시험장을 떠나고 있다. / 법률저널 자료사진
지난 2월 서울시 1회 필기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이 시험장을 떠나고 있다. / 법률저널 자료사진

앞서 지난 6월 치러진 서울시 필기시험 응시율은 47.9%였다. 최근 서울시 시험 응시율은 △2016년 60.5%(89,539명 응시/147,911명 지원) △2017년 60.2%(83,661/139,049) △2018년 54.7%(67,959/124,259) 등이었으나 올해 시험부터 지방직과 동시 시행으로 인해 응시율이 47.9%로 낮아졌다.

10월 12일 치러지는 서울시 3회 필기시험도 지방직 7급 시험과 동시 시행되기 때문에 서울시와 연고지를 중복접수 후 시험 당일 시험 볼 곳을 선택하는 수험생들의 전략적 판단이 응시율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채용 일정은 ▲필기시험 10월 12일 ▲필기합격자 발표 11월 19일 ▲인성검사 11월 30일 ▲면접 12월 12~20일 ▲최종합격자 발표 12월 30일 각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추가채용 계획이 없다. 현재 제주, 경북 등 일부 지자체는 추가채용을 진행 또는 검토함에 따라 수험가에서는 서울시도 추가채용을 진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또한 지난 2월 치러진 서울시 1회 시험이 지난해 11월 공고가 났기에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추가채용 공고문이 날 것이라는 믿음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 공무원 채용을 전담하는 서울시인재개발원 측은 추가채용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인재개발원 총괄담당자는 “서울시는 추가 채용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특히 서울시는 내년도 시험부터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하는 과목수를 확정 짓지 못했다.

현재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인사혁신처와 출제 과목 수를 조율 중이다. 하지만 인사혁신처 시험출제과의 바쁜 일정 탓에 내년도 시험부터 인사혁신처가 7, 9급 공채에 출제할 과목수를 조정하는 계획이 답보상태에 있다.

서울시인재개발원 측도 인사혁신처와의 협상이 최우선 되어야 내년도 채용계획을 편성할 수 있기에 올해 2월과 같은 추가채용이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

다만 인사혁신처가 지방직 공채시험에 출제하는 과목수가 7급 15개 과목, 9급 39개 과목에 달하므로 서울시와 지방직 시험의 동시시행 등을 감안하면 이 범위 내에서 최종 합의안이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
 

자료: 서울시
자료: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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