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2분기 누적채용 1만 5천↑...올 목표치 63%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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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2분기 누적채용 1만 5천↑...올 목표치 63% 달성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8.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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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2만 5천) 대비 63%, 전년동기대비 2%↑

민간부문 공채 줄고 있지만 공공기관 채용은 늘어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신규채용은 15,6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신규채용 15,347명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 www.incruit.com)가 최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www.alio.go.kr)에 공시된 ‘공공기관 신규채용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1분기 6,918명보다 약 26% 늘어난 8,722명이 2분기에 신규직원으로 채용됐다고 밝혔다.
 

올해 초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19년에 총 2만 5천 명을 공공기관에서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 결과 공공기관 상반기 채용인원은 올해 목표 채용 대비 63%에 달해 과반을 넘었다.

또한 통상적으로 상반기 결원 등을 고려해 하반기에 채용 규모가 상향 조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공공기관 총 신규채용 인원은 목표치인 2만 5천 명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지난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인원은 총 33,900명으로 역대 초유의 숫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미·중무역분쟁, 화이트리스트 배제, 수출둔화 등 악재 속에서 민간부문의 채용은 줄어들고 있으나 공공부문 채용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현대자동차 그룹은 신입사원 공채 폐지에 이어 지난달 SK그룹 역시 신입 공채 규모를 줄여가겠다고 발표했다. 주요 민간기업에서 공채폐지 또는 축소 계획을 밝힌 것과는 반대로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현황은 매해 우상향 곡선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공공기관 채용은 목표 초과달성으로 2017년 대비 무려 50% 이상 증가하며 선전했다.

하반기에도 공공기관 채용 전망은 맑다. 대표적으로 올해 총 1,547명을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채용하는 한국전력공사는 상반기에만 570명을 채용했다. 이달 9일 서류접수를 마감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총 785명의 신규직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서 하반기 신규채용 윤곽을 확정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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