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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탐방] 혼자 공부하기 어렵다면 ‘공셀’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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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탐방] 혼자 공부하기 어렵다면 ‘공셀’을 찾으세요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7.31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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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가 아닌 수강생들이 강사를 평가?

학교 시스템 운영으로 비상을 준비하는

노량진 소재 메가스터디교육 공셀학원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공직 입문을 꿈꾸는 이들이 공무원시험을 준비할 때 대체로 자신과 맞는 강사를 먼저 찾는다. 그러나 공무원 수험시장에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 각종 학원의 홍보 난발 등으로 좋은 선생을 찾기란 정말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수험생들은 내실 있는 강사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의 홍수로 인해 찾기를 그만두고 명망 있는 1타강사로 회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학생들이 강사를 평가하고, 강사들도 끊임없이 경쟁하며 실력을 드높이는 곳이 있다면 잘못된 홍보를 보고 헛걸음을 전하는 일이 드물 것이다.

 

2019년 7월 메가스터디에서 설립한 ‘공셀’은 학원생들이 강사들을 평가한다. 평가를 당하는 입장이기에 강사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공무원 최신 기출 등의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공셀은 학원 운영 시스템이 매력적이다. 대학생이 수강신청 기간에 맞는 강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처럼 공셀도 자유롭게 강사들을 선택하고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50분 수업, 10분 휴식 제도를 도입하여 오랜 시간 강의로 수강생들이 지치지 않는 학교 시스템으로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언뜻 보면 ‘공셀’이라는 이름이 쉽게 다가오지 않을 수 있다. 공셀은 수능시장을 주도하는 러셀에서 시작됐으며 겨울철 눈이 많이 쌓인 산을 등반할 때 선두에서 뒤따르는 대원들이 수월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다는 뜻에서 비롯되었다.

여기에 공무원의 ‘공’과 러셀의 ‘셀’이 합성된 게 바로 공셀이다. 공셀의 성공을 위해 러셀의 부원장 및 직원들이 대거 공셀로 투입되었고 러셀에서 성공했던 경험들이 공셀에 스며들고 있다.

그 일환으로 공셀은 설계 시부터 수강생들의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는 설명이다. 공셀 시스템은 강의가 끝나면 근처에 바른공부 자습전용관(이하 자습관)을 이용할 수 있어 강의시간과 자습시간 사이 걸리는 딜레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자습관은 넓은 책상, 백색소음, 생화, 참숯,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등을 설치해 두어 공부환경에 안성맞춤이다. 자습관은 디자인을 할 때부터 수강생들이 서로 경쟁할 수 있게끔 통유리로 설계됐다.

만약 공부가 안되더라도 옆 수강생이 공부에 전의를 불태운다면 자신 스스로 또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터. 이러한 이유로 자습관은 오로지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자습관은 담임선생 제도와 간단한 체조 등을 제공한다. 일반 시중학원에서는 조교를 통해 수강생들이 탈선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곳이 무수히 많다. 다만 공셀은 자습관별로 담임선생을 두어 학생들을 일일이 케어한다.

공셀의 담임선생은 공무원 수험정보 제공, 수강생들의 복지 등은 물론이고, 조교가 아닌 직원으로 운영해 자습관 당 일정 수의 수강생들을 전담한다. 또한 점심시간, 저녁시간 때 공부가 느슨해질 때면 담임선생이 직접 학생들과 자습관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지도하며 공부가 지루해지지 않도록 돕는다는 것.

공셀은 스파르타형으로 운영되기보단 학교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학원이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지는 합격이지만 최종관문에 도달하기까지 현재 부족한 게 있고, 지나친 간섭 배제를 원한다면 학교형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공셀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침형과 저녁형에 맞는 강의를 제공하다

공셀은 아침형 반인 ‘얼리버드’와 저녁형 ‘킬러’로 커리큘럼이 구분돼 있다. 아침형 반은 시험이 임박한 수강생일수록 여러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 왜냐하면 공무원시험 특성상 오전 10시부터 시험이 진행에 본시험과 같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 때문.

얼리버드는 오전 7시 30분부터 수업을 진행하고, 저녁반 ‘컬러’ 수업은 저녁 7시부터 강의가 진행된다. 물론 수업이 진행되더라도 선택은 수험생들의 몫이다.
 

학원에 입실하면 스마트폰을 핸드폰 수거함에 자진해서 내야 한다. 스마트폰은 정보 검색 등으로 유용한 측면이 있기도 하지만 무분별하게 소모하는 시간이 더 많기에 학원에서도 자체적으로 수거함을 마련해 이를 운영하고 있다.
 

공셀은 수업방식도 특이하다. 공셀에서는 숲, 일반수업, 반복강의 3가지를 통해 수강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인다.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아라’는 말처럼 숲 강의에서는 그날 수업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서 강의를 진행한다는 것.

수강생들은 핵심을 먼저 알고 일반수업을 들으면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 간의 구분이 가능하기에 수업내용에 대한 이해도 한층 깊어진다는 설명이다. 또한 학원수업을 통해 그날 공부한 내용을 이해했더라도 체화시키지 않으면 까먹기에 공셀은 반복 학습을 통해 수강생들이 복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공셀은 학습이 지루해지지 않도록 ‘데일리 모의고사’ ‘주간 모의고사’ ‘월간 모의고사’를 제공한다. 학원은 기출유형을 분석해 일일 50제 형태로 문제를 제공한다. 학원생들은 이를 암기하고, 저녁시간 때 테스트를 통해 하루 공부했던 것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
 

주간 모의고사, 월간 모의고사는 각각 하프, 풀 모의고사 형태로 학습을 제공하며 모의고사 등을 통해 별도의 승강반 제도가 운영된다. 승강반 제도란 수험생별 수준을 통해 더 높은 반이나 유지 또는 낮은 반으로 이동해 레벨에 맞는 학습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물론 공무원시험은 합격 또는 불합격으로 당락을 가르기 때문에 승강반 자체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혹자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하지만 경쟁을 통해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고, 합격에 도달하기까지 느슨해지지 않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승강시스템이기에 과도기를 겪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이러한 시스템이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는 창구가 될 수 있다.

질문이 두려운 것이 아니다

‘질문할 시간이 없어서’이다

별도 질의응답 학습관 운영

공셀은 학습이 끝나도 전문 질의응답 코너 운영을 통해 학원생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두었다. 누구나 공부를 할 때면 막히는 문제가 있음에도 많은 사람 앞에서 질문하는 게 두렵거나 수업이 끝나면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끙끙 앓았던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다만 공셀은 질문을 못하는 원인이 시스템적 문제라고 보고 강사들에게 질문할 수 있는 학습관을 마련했다. 강사는 수업이 끝나면 질문학습관으로 이동해 학생들의 질의응답을 받는다. 강사별 별도의 부스를 운영하기 때문에 ‘내 질문이 누가 보기에는 보잘것없을 거 같아’와 같은 걱정이 요구되지 않는다.
 

또한 강의를 듣지 않더라도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강사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수 있다. 강사는 강의 시간을 제외하면 질의응답관에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질문이 오히려 활력이 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지금까지 막힌 문제가 있어도 질문할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수험생이라면 공셀에서 제공하는 강사별 질의응답관이 막힌 문제를 풀고 합격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셀 김병우 원장은 “공셀은 수험생들에게 수업량을 줄여주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험장에는 두꺼운 수험서를 가져가는 것이 아니기에 공부할 양을 줄여줘야 하기에 숲 강의 등을 통해 기출문제와 상관성을 보여주는 수업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강의를 선택할 때 온라인 광고성 댓글 등 왜곡된 정보를 접하고 도중에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면서 “걱정하는 시간보다는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공부해야 할 양을 줄여주면서도 풀리지 않는 의문을 맞춤형 질의응답 등을 통해 돕겠다. 좋은 학원이라기보다는 수험기간을 단축시켜 주는 학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셀 김병우 원장 모습 / 이상 사진: 조병희 기자
공셀 김병우 원장 모습 / 이상 사진: 조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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