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법원행시 1차 치러질 6개 시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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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법원행시 1차 치러질 6개 시험장은...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9.07.30 13: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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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고 등 전국 5개 지역 6개 시험장서 실시
지원자 전년比 158명 감소…경쟁률 192대 1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제37회 법원행정고등고시 1차시험이 치러질 6개 시험장이 확정·공개됐다.

지난해에 비해 지원자가 158명 줄어들며 경쟁률이 다소 완화된 이번 법원행시는 전국 5개 지역 6곳의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서울은 성남고등학교와 성남중학교에서 시험이 시행되며 대전은 구봉중학교, 대구는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부산은 여명중학교, 광주는 전남중학교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오는 8월 24일 실시될 예정인 올 법원행시 1차시험은 성남고 등 전국 5개 지역 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사진은 지난해 8월 25일 법원행시 1차시험을 마치고 성남고 시험장을 떠나는 응시생들의 모습.
오는 8월 24일 실시될 예정인 올 법원행시 1차시험은 성남고 등 전국 5개 지역 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사진은 지난해 8월 25일 법원행시 1차시험을 마치고 성남고 시험장을 떠나는 응시생들의 모습.

법원행시 1차시험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헌법, 민법, 형법 3과목의 객관식 시험으로 치러지며 각 과목은 40문항으로 구성된다.

응시생들은 본인 확인을 위한 응시표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시험시작 30분전인 오전 9시 30분까지 지정된 좌석에 착석해야 하며 문제책이 시험실에 반입된 이후에는 시험실을 출입할 수 없으므로 시험 시간에 늦지 않도록 시험장의 위치, 교통편, 소요시간 등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서울과 대전 제외한 3개 지역의 시험장이 지난해와 달라졌다는 점에서 시험장 확인에 보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법원행시 1차시험은 120분간 쉬는 시간 없이 연속적으로 진행되고 시험시간 중에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으므로 과다한 수분섭취를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배탈이나 설사 등 불가피한 사정이 발생한 경우에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지만 재입실은 불가능하다.
 

답안지의 모든 기재 및 표기사항은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으로만 작성해야 한다. 시험 중에는 대화를 하거나 물품을 빌릴 수 없고 휴대폰, MP3 플레이어 등 통신장비와 전자계산기 등 전산기기, 스마트워치 등의 전자기기를 휴대할 수 없다. 시험도중 금지 물품의 휴대가 발견될 경우 부정행위자로 간주돼 퇴실 명령을 받을 수 있다.

시험시간 종료에도 불구하고 시험감독관의 답안지 제출지시에 불응, 계속 답안을 작성할 시 답안지는 영점으로 처리된다.

한편 올 법원행시는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지원자가 소폭 감소했다. 전년대비 158명이 감소한 1929명이 법원행시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지원자 감소에 따라 경쟁률도 208.7대 1에서 191.9대 1로 낮아졌다.

다만 이는 평균적인 수치로 등기사무직렬의 경우 오히려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20명이 증가하며 경쟁률도 117대 1에서 127대 1(2명 선발, 254명 지원)로 높아졌다. 법원사무직렬의 경우 지난해보다 178명이 줄어든 1675명(8명 선발)이 출원했으며 이에 따른 경쟁률은 209.4대 1(지난해 231.6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발인원이 극소수다보니 경쟁률은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법원행시의 경우 합격선에 근접한 수험생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돼 있어 실질경쟁률은 수치상으로 나타난 것 이상으로 치열하다.

실력자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이번 법원행시 1차시험은 오는 8월 24일 실시된다. 1차시험 합격자는 9월 11일 발표되며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차시험이 시행된다. 11월 26일 2차시험 합격자 발표에 이어 11월 29일 인성검사, 12월 5일 3차 면접시험이 치러진다. 모든 관문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12월 1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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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2019-07-31 17:10:08
교통 편리한 강남권으로는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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