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법학적성시험 응시자 사상 첫 1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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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법학적성시험 응시자 사상 첫 1만명 넘었다
  • 이상연
  • 승인 2019.07.17 16: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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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1만1161명 중 1만291명 응시…92.2%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지난 14일 20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이 서울 등 9개 지구 17개교에서 실시됐다.

이번 LEET 응시자는 전체 지원자 1만1161명 중 92.2%인 1만291명이 응시했다고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김순석)는 밝혔다.

올해 응시자는 종전 최고치인 지난해 9천740명보다 5.7%포인트(551명) 증가한 것으로, 법학적성시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법학적성시험 응시자는 첫 회인 2009년 9천690명을 기록한 뒤 2013년 6천980명까지 떨어졌다가 2014년 8천387명으로 반등했다. 이후 다시 감소했다가 2017년부터 8천110명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1만 명까지 상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2107년부터 줄곧 지원자와 응시자가 증가한 것은 사법시험이 완전 폐지되면서 법조인 양성이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일원화되었기 때문이다.

시험 지구별로 응시자를 보면, 역시 서울이 전체의 75.4%인 7천760명이 응시했다. 이어 수원 628명, 부산 562명, 대구 386명, 광주 272명, 전주 163명, 대전 384명, 춘천 92명, 제주 44명 등이다.

결시자는 원서마감 이후 응시 포기자(환불자)를 포함하여 총 870이었다. 수험생 중 지체장애인 등이 포함된 특별관리대상자는 36명이었으며, 별로도 제작된 축소문제지와 논술답안 작성을 위한 컴퓨터 등이 제공되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시험 직후 문제지와 정답을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제기는 17일 17시까지 응시생에 한하여 신청 가능하며, 확정 정답은 8월 1일 공개할 예정이다.

법학적성시험 성적은 8월 14일 법학적서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와 표준점수에 해당하는 백분위가 표기된다. 논술 영역의 경우 추후 수험생이 지원하는 개별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채점 및 그 활용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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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S아카데미 2019-07-17 18: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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