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소방간부후보생 공무원시험, 내년 1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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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소방간부후보생 공무원시험, 내년 1월 시행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7.15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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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11월...30명 채용(남 26명, 여 4명)

올해 영어능력검증 기간 2년→3년으로 연장

“중앙소방학교에 사전 등록 필수적으로 해야”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2020년도 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30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15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인문사회계열 15명, 자연계열 15명 등 총 30명이며 남녀별 선발인원은 남 26명, 여 4명이다.

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채용시험은 원서접수가 11월에 있을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2020년 1월 중 실시할 예정이며 체력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2020년 3월에 결정된다.
 

최종합격자는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간 소방간부후보생과정 교육훈련 수료 후 지방소방위로 임용된다. 지난 3월 제24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 및 임용식이 중앙소방학교에서 거행됐다. / 사진: 중앙소방학교
최종합격자는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간 소방간부후보생과정 교육훈련 수료 후 지방소방위로 임용된다. 지난 3월 제24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 및 임용식이 중앙소방학교에서 거행됐다. / 사진: 중앙소방학교

소방간부후보시험은 △필기 △체력 △인적성 △신체검사 △면접 순으로 일정이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소방공무원임용령 제46조 제1항에 따라 매 과목 40%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한 자 중에서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의 범위에서 고득점자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지난 1월 시행된 제25기 소방간부후보생 필기시험에서 인문사회 응시자는 남 468점, 여 480점 이상, 자연계열 응시자는 남 453점, 여 476점 이상 득점자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경쟁률은 25.8대 1(30명 선발/777명 지원)이었다.
 

필기시험과목으로는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필수과목으로 헌법, 한국사, 행정법, 영어(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를 치르고 행정학, 민법총칙, 형사소송법, 경제학, 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볼 수 있다.

자연계열은 필수과목으로 헌법, 한국사, 영어(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자연과학개론을 보고 2과목을 선택(화학개론, 물리학개론, 건축공학개론, 전기공학개론, 소방학개론)해 시험을 치른다.

소방간부 필기시험은 7급 공채와 필기시험 과목이 겹쳐 있어 실제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임용된 이들 상당수가 7급 시험을 동시에 병행하기도 한다. 한 소방 간부는 “소방위 임용자에게 시험 준비를 어떻게 했었느냐고 물으면 7급 시험도 같이 준비했다고 답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7급 필기시험과 겹치는 과목이 많아 소방간부시험도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참고로 소방간부 필기시험 과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문제가 공개됐으며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http://119gosi.kr/) 등에서 시험문제를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시험은 영어성적 유효기간이 연장됐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시험제도는 영어능력검증 시험의 성적 인정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 다만 시험 시행기관의 자체 유효기간이 2년인 시험의 경우 유효기간이 지나면 시행기관으로부터 성적조회를 할 수 없어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중앙소방학교에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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