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군무원 필기시험 대부분 직렬서 ‘합격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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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군무원 필기시험 대부분 직렬서 ‘합격선 하락’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7.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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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별 필기시험 합격선 2018년과 비슷했지만...

전년대비 3배 이상 채용규모↑ → ‘커트라인↓’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국방부, 해군/해병대, 공군본부가 지난달 22일 시행된 군무원 필기시험 결과를 게재한 결과, 대부분 직렬에서 지난해보다 낮은 필기시험 합격선이 형성됐다.

먼저 국방부 군무원은 같은 직렬이라도 다른 군의 동일한 직렬보다 높은 필기 합격선을 기록했다. 주요 직렬별 필기 합격선은 △행정 9급 86점(지난해 합격선 85.33점) △군사정보 7급 75점(81점) △전산 7급 74점(77점) △전산 9급 78.67점(77.33점) △기술정보 69.33점(65.33점) 등으로 나타났다.
 

해군/해병대 군무원 필기시험은 전 직렬서 지난해보다 낮은 합격선을 형성했다. 주요 직렬별로 살펴보면 △행정 82.67점(2018년 84점) △군수 72.00점(76점) △전기 65점(66.33점) △탄약 62.33점(69점) △행정(해병대) 78.67점(84.00점) 이상 득점자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공군도 일부 직렬을 제외하면 대부분 직렬에서 작년보다 합격선이 낮아졌다. 직렬별 합격선은 △행정 84점(84점) △군수 73.33점(77.33점) △시설 59.66점(62.67점) △전자 45.33점(61.33점) △통신 49.33점(61점) 등이다.
 

수험가에서는 올해 군무원 필기 합격선이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올해 국방부와 육‧해‧공군은 전투부대로 전환 배치되는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군무원으로 대체하면서 채용규모를 2018년 1,285명에서 2019년 4,022명으로 대폭 높였다.

채용인원은 늘어난 반면 지원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2018년 40,918명 → 2019년 40,112명)을 보임에 따라 평균 경쟁률은 10대 1로 낮아졌으며 이에 따라 필기합격선도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또한 군무원 필기시험이 지난해와 비슷한 경향을 유지한 가운데 법률저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번 시험이 어려웠다고 말한 이들이 과반수를 넘었다. 때문에 필기시험 합격선 하락은 어느 정도 점철된 수순이었다는 것.

이번 시험에 대한 군별 필기시험 합격선은 ▲국방부(http://recruit.mnd.go.kr) ▲육군(http://www.goarmy.mil.kr, 7월 19일 예정) ▲해군(http://www.navy.mil.kr) ▲공군(http://www.go.airforce.mil.kr:808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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