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공공기관 체험형 청년인턴 대규모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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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공공기관 체험형 청년인턴 대규모 채용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7.12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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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550, 중부발전 180명 등

학력, 전공, 연령 등 제한 없어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공공기관의 하반기 채용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신입사원으로 입사 시 가산점이 주어지는 ‘체험형 청년인턴’ 전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올해 하반기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채용을 분석했다.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은 근무기간의 정함이 있어 근무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이어지는 채용연계형 인턴과는 성격이 다르다. 하지만 청년인턴은 근무 여부에 따라 기관별 최대 5점까지 정기공채에서 가산점을 주고 자기소개서 작성 시 기관이 고민 중인 부분을 누구보다 잘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특히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을 총 2만 5,000명 채용할 방침이다. 채용형 인턴은 서류와 면접 두 가지 전형을 통해 채용되며 근무기간이 최소 2달에서 최대 연말까지 이어져 있어 여름방학에만 단기 근무하는 하계인턴과는 차이를 보인다.

체험형 인턴은 희망직무에서 근무경험을 쌓을 수 있고 기졸업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우수 인턴으로 선정 시 차후 신입사원 모집에서 가점 또는 서류전형 면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체험형 인턴 채용을 진행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중부발전 등 주요 기관의 모집이 7월 중 마감된다. LH의 경우 총 채용인원이 550명에 이른다. 모집분야는 ▲사무 ▲기술이며 중복지원은 불가하지만 근무지와 직군을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총 180명을 채용한다. 모집단위는 ▲본사 ▲보령발전본부(인재기술개발원 포함) ▲신보령발전본부 ▲인천발전본부 ▲서울건설본부 ▲서천건설본부 ▲제주발전본부 ▲세종발전본부 등이다.

공통지원자격으로는 학력과 전공 외에도 연령, 자격증, 외국어까지 일체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 밖에도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국의 30개 지점에서 총 118명을,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통계 ▲경영 ▲건축 분야에서 30명의 채용을 예정하고 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인턴 모집의 경우 경력사항보다는 직무에서 필요한 잠재역량을 보여주는 것, 그리고 우대하는 자격증으로 가점을 받는 것이 곧 서류전형의 당락을 결정한다”면서 “전공 및 희망직무에서의 자격증 취득이 청년인턴 지원준비에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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