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결과] 올 서울시 2회 공무원시험, 합격선 올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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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결과] 올 서울시 2회 공무원시험, 합격선 올라가나?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7.11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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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명 참여, 응시자 필기시험 평이했다

고득점자 많지만...낮은 경쟁률이 변수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지난달 15일 시행된 서울시 2회 필기시험에 대하여 법률저널이 응시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7명이 설문에 참여한 가운데 다수 응시생이 평이했다고 답했다.

앞서 서울시 2회 필기시험은 응시율이 47.9%를 기록함에 따라 응시율을 고려한 실질 경쟁률은 일반행정 11.11(1,046명 선발/11,643명 응시) 사회복지 6.81(218/1,484) 일반토목 1.61(168/267) 건축 2.41(133/321)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시험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됨에 따라 응시자들의 평균점수가 큰 폭으로 올라갔다. 설문에 참여한 일반행정 응시자의 전체 과목 총점은 400점 이상이 4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50~400점 미만 34% 300~350점 미만 8% 250~300점 미만 4% 200점 미만 8%로 집계됐다.
 

일반행정을 제외한 행정직군 응시자들은 400점 이상 38% 350~400점 미만 13% 300~350점 미만 37% 200점 미만 12% 순이었다.

행정직군 응시자들의 높은 평균 점수와는 대조적으로 기술직군 응시자들은 점수대별 고른 분포를 보였다. 기술직군 응시자의 점수 분포는 400점 이상 15.38% 350~400점 미만 38.46% 300~350점 미만 30.77% 250~300점 미만 7.69% 200점 미만 7.69%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서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는 영어가 53%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사 19% 국어 13% 행정법 7% 건축구조 4% 회계학 2% 안전관리론 2% 순이었다. 반면 쉬웠던 과목은 한국사 47% 국어 30% 영어 15% 행정학 4% 사회 2% 기타과목 2% 등이었다.

서울시 필기시험은 국가직이나 지방직과는 달리 암기지식을 물어보는 문제의 비중이 비교적 높다. 다만 서울시는 올해 시험까지만 필기시험문제를 직접 출제하며 내년부터는 인사혁신처 시험출제과에 서울시 시험문제를 위탁 출제한다.
 

이번 시험 특이점으로는 헷갈려서 시간을 끄는 지식형 문제들이 많았다” “단어함정이 많다” “국어, 영어 지문이 길고, 한국사는 사료가 많아 시간이 부족했다” “건축직은 건축계획에서 법규문제가 7문항 출제됐다. 특히 건축구조 난이도가 역대급이다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응시자의 수험기간은 1년 이상~2년 미만이 36.17%로 가장 많았으며 2년 이상 34.04% 6개월 미만 17.02% 6개월~1년 미만 12.77% 순이었다. 서울시 필기시험 응시횟수는 136.17% 231.91% 321.28% 410.64%로 집계됐다. 시험 준비 방법은 인터넷 강의 46.81% 독학 31.91% 학원 강의 19.15% 스터디 2.13% 등이었다.

서울시시험 개선점으로는 문제 출제를 양심적으로 해줬으면 한다. 어렵고 쉽고를 떠나서 문제 자체가 지저분하다” “너무 헷갈리게 문제를 낸다” “지엽적인 문제 출제 지양” “발표 빨리 났으면 좋겠다등의 의견과 내년도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하는 서울시 문제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는 응시생들이 상당수였다.

필기시험 결과는 오는 26일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 홈페이지(https://gosi.seoul.go.kr) 등에 게시될 예정이며 이후 일정은 인성검사 83면접 819~911최종합격자 발표 926일 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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