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시 최종합격, 젊은층↑·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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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시 최종합격, 젊은층↑·여성↓
  • 법률저널
  • 승인 2006.06.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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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 23명·영어능통 2명 합격
김제중씨 수석합격 영예

 

올해 외무고시 2차시험 합격자의 젊은층 비율이 크게 증가한 반면 여성합격자는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여초'(女超) 현상을 보였던 지난해와는 달리 여풍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29일 2006년도 제40회 외무고시 최종합격자 25명(외교통상직 23명, 영어능통자 2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전체 1274명이 지원하여 51대 1의 경쟁률 보인 금년 외무고시에서 전체수석은 평균 76.96점을 얻은 김제중(24·고려대 영어영문학과 졸)씨가 차지했다. 또 최연소로 합격한 오승준(22·서울대 외교학과 4학년)씨는 베네수엘라 참사관인 아버지 오한구씨와 함께 나란히 외교관의 길을 걷게 됐다.


여성합격자는 전체합격자 25명 중 9명인 36%로 작년도 52.6%(10명)에 비해 16.6% 포인트(P)나 감소했다. 외교통상의 경우 23명 중 9명인 39.1%로 지난해 50%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영어능통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성이 한명도 없었다. 최근 여성합격자 비율은 2002년 45.7%(16명), 2003년 35.7%(10명), 2004년 35%(7명), 2005년 52.6%(10명) 등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연령별로는 '23∼25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4명(21.1%)에 불과했던 합격자가 올해는 8명(32%)으로 무려 10.9%P나 증가했다. '26∼28세'도 42.1%(8명)에서 44%(11명)로 1.9%P 늘었다. 반면 '20∼22세'는 5.2%(1명)에서 4%(1명)로 1.2%P 감소했으며, 특히 '29∼33세'는 31.6%(6명)에서 20%(5명)로 11.6%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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