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행정고시 합격자와의 특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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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행정고시 합격자와의 특별인터뷰
  • 법률저널
  • 승인 2001.09.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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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일[수석(보호관찰직), 29세·충남대 자치행정졸]
성녹영[최고령(일반행정직), 32세·동국대 물리학과졸]
남가영[최연소(재경직), 22세·서울대 경제학4년]

 

 

△ 행정고시에 합격하신 소감 한마디 하신다면
▼송중일 - 후배와 친구들이 먼저 확인해서 알려주었다. 너무 기쁘고 묵묵히 뒷바라지를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성록영 - 합격발표를 듣고 감격해서 눈물(?)를 흘렸다. 연로하신 아버님이 기뻐하셔서 좋았다. 술 많이 먹지 말라는 당부의 말씀.
▼남가영 - 너무 기쁘다. 내가 어리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 현재 직렬을 응시하게 된 동기는
▼송중일 - 보호관찰관이 수행하는 관찰의 업무와 이념이 어릴적 꿈꾸던 공무원상이라 지원하게 됐다.
▼성록영 - 전공이 물리학이다 보니 가장 일반적인 직렬을 선택하게 됐다.
▼남가영 - 전공을 활용하고 싶어서 재경직을 선택했습니다.

△ 수험준비기간과 공부장소는
▼ 송중일 - 97년 가을부터 시작했으니 3년 걸렸고 공부는 신림동 독서실에서 했습니다.
▼성록영 -  8년 정도 걸렸나요... 1차는 3번 합격하고 2차는 6회 응시만에 합격했네요.
            공부는 신림동 열람실에서 했습니다.
▼남가영 - 재학생이라 공부는 주로 학교 도서관이나 집에서 했습니다.

 

△ 수험기간 중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
▼송중일 -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과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성록영 - 경제적 어려움이 힘들었죠.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또 체력의 한계와 기억력의 감퇴도 힘들었죠.
▼남가영 - 경제학 전공이라 행정법 같은 법과목 공부가 힘들었습니다.

 

△ 합격비법이나 독특한 공부방법은
▼송중일 - 1차시험은 비법이 없는 것 같고, 2차는 마인드 형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행시2차 고득점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고 발로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성록영 - 여러번 떨어지며 시행착오 끝에 나름대로 터득한 것은 실력이란 지식의 축적과 활용능력 그리고 운(?)이 결합되어야 하는 것 같다. 특히 행정고시는 사회과학 마인드가 중요하죠.
▼남가영 - 특별한 비법은 없고 공부할 때 음악을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송중일 - 정상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록영 - 자신감을 갖고 자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내린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에 주의하고요..화이팅!
▼남가영 - 열심히 하시고 꼭 합격하세요.

 

△ 앞으로 공직자로서의 포부가 있다면
▼송중일 - 정도를 걸어가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신념을 가지고 보호관찰직을 택했듯이 그 신념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록영 - 어렵게 공직에 발을 내딛는 만큼 하늘이 나에게 주신 소명으로 알고 21세형 공직자가 되고자합니다.

△ 본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송중일 - 고시정보신문을 보려면 서점에서 줄까지 서야 되는데 가능하면 발행부수를 늘려줬으면....보호관찰직처럼 소수를 위한 정보도 많이 다루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성록영 - 작년에 2차 시험을 앞두고 모독서실에서 불이나 책이 몽땅 타버렸을 때 고시정보신문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수험생의 입장에서 좋은 정보를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남가영 - 행시관련 내용을 많이 다루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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