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민원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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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민원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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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4.24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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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기관 홈페이지 문제공개 민원 줄이어




지난 8일 국가직에 이어 22일, 23일 양일간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지방직 공채시험이 실시됐다.




8일 실시된 국가직 9급시험의 경우 시험이 끝나자마자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는 수험생들의 이의제기로 가득했다. 금번 시험 문제에 대한 정답에 대한 의문점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수험생들이 중앙인사위 홈페이지에 이러한 내용을 문의하는 것은 8일 시험이 끝나자마자 9일 오후 각종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금번 시험문제 및 해설이 배포됐기 때문이다.




통상 시험이 끝나면 수험생간 문제를 복원하기도 하지만 응시생들을 통해 문제가 복원되기도 한다.




물론 기억에 의존하므로 꼭 완벽한 문제라 장담할 수는 없다. 하지만 수험가에 돌고 있는 복원문제를 보면 이런 의심은 기우로 밖에 안 보인다. 그만큼 복원문제가 완벽에 가깝기 때문이다.




현재 공무원시험의 경우 시험 당일 응시자와 강사들의 노력으로 짧은 시간안에 문제와 해답이 100% 복원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문제공개에 대해 소극적인 시험기관에 대한 수험생들의 불만은 끝이 없다.



문제공개에 대한 수험생들의 불만은 결국 시험기관을 상대로 한 민원으로 연결되고 있다. 시험이 끝난 후 시험을 담당하는 부서의 홈페이지는 문제공개를 요구하는 수험생들의 글로 도배된다. 수험생들의 이의제기에 대해 시험기관의 답은 매년 한결같다. ▶문제은행 출제방식으로 문제를 공개할 수 없다 ▶예산의 확보가 우선이다 ▶시험관리 인원이 부족하다 등이 문제공개를 못한다는 사유다.



한 문제로 인생이 좌우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시험기관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 답답할 뿐이다. 시험기관이 말하는 문제은행식 출제방식이나 예산상의 이유만으로 더 이상 수험생들을 설득시키기에는 한계에 다다랐다.



시험문제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응시표 등에 답안을 적어가도 안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이에 대한 통제도 안 되는 상황에서, 문제와 정답이 공개되지 않지만 수험가에는 완벽한 복원문제가 제공되는 관행을 시험기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이와 관련 모강사는 “문제를 공개한다면 문제가 제대로 복원되지 못해 일어나는 논란이나 정답 여부를 놓고 벌어지는 불필요한 논쟁도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 수험생은 “대통령까지 나서 국가주관시험의 문제점을 지적한 상황에서 공무원시험도 문제공개를 통해 성숙된 시험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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