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1차 가채점 결과, 합격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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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1차 가채점 결과, 합격선 하락
  • 법률저널
  • 승인 2006.03.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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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합격선 60점...788명 합격예정
과락률, 자연과학개론 42.3%로 가장 높아

 

지난 5일 시행된 2006년도 제43회 변리사 1차시험 가채점 결과, 예상합격선은 60.00점으로 지난해 64.17점에 비해 4.17점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상합격자는 788명으로 지난해 1006명보다 218명이 감소했다. 이는 올해부터 최종선발예정인원(200명)이 5배수에서 4배수 선발 원칙에 따른 것이다.


올해 예상합격선이 60점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 시험 난이도가 산업재산권법을 제외하고는 높았다는 게 수험생들의 지배적인 반응이었고, 특히 자연과학개론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과목별 평균 점수를 보면 예상대로 산업재산권법이 57.47점으로 가장 높았고, 민법개론이 49.7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수험생들이 가장 까다로웠다고 입을 모았던 자연과학개론 역시 41.36점으로 가장 낮은 평균점수를 보였다. 작년에 비해 산업재산권법은 평균이 5점 정도 상승했지만 민법개론은 무려 14점이나 하락했으며 자연과학개론 역시 8점 떨어져 이번 시험이 어려웠다는 수험생들의 반응과 그 궤를 같이 했다.


과락률에서도 자연과학개론이 42.30%로 가장 높았고 작년보다 24% 포인트(P)나 증가했다. 민법개론도 16%에서 28.37%로 증가했으나 산업재산권법 25%에서 23.92%로 하락해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와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특허청은 변리사팀의 관계자는 "가채점 결과는 수험생들의 수험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제공하는 것으로 소송 등 기타 어떠한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최종 결과가 아니므로 이의신청 및 확정된 정답에 의한 정확한 재채점에 따라 최종정답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해 가채점 결과에 대해 주의를 요했다.


지난해의 경우를 보면 가채점 결과 예상 합격점인 64.17점보다 0.83점 상승한 65점(총점 195점)이다. 총 합격자는 가채점시 합격자 1,006명 보다 44명이 증가한 1,050명이었다.


변리사 시험에 도입한 가채점 제도란, 최종정답 발표 이전의 가정답을 근거로 시험시행후 2주내에 채점을 시행, 예상 합격점 등을 고지하는 것으로 이는 수험생들의 진로결정 및 시험의 예측가능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특허청이 2004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수험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가채점 결과 확인은 변리사시험 홈페이지에서 본인 로그인 후 '채점결과확인' 메뉴에서 응시번호와 주민등록번호 조회 후 가능하다.


또 최종 정답발표는 오는 4월 20일이며, 최종합격자는 5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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