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들 "종합반 수강생을 잡아라" 양보없는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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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들 "종합반 수강생을 잡아라" 양보없는 대결
  • 법률저널
  • 승인 2006.02.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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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로스쿨, 스타급 강사 앞세워 대규모 모집
한림 로스쿨, 적정인원으로 철저한 관리로 승부
 
2008년 로스쿨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베리타스한국법학원과 한림법학원 양대 학원들이 갈길 바쁜 고시생들을 잡기 위해 올해 3월초부터 내년 2월말까지 1년 과정인 '2007년 사법시험 1차 대비 종합반' 수강생 모시기 경쟁에 들어갔다.


특히 각 학원들은 종합반 수강생을 얼마나 모집하느냐에 따라 올해 학원 운영의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고 공개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면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각 학원들은 종합반이 단과 수업과 달리 4단계 전체 프로그램 운영이 중요하다는 공통적인 인식하에 '수험생과의 밀착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여러 가지 특전을 부여하는 등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들을 내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각 학원마다 프로그램 차이가 있어 꼼꼼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로스쿨전용인터넷Q/A제도, 로스쿨전용카페 등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개발, 제공하여 많은 합격자를 배출해 왔던 베리타스 로스쿨은 올해도 한국법학원과 합작을 통해 다양한 강사진 보강, 향상된 데이터처리를 통한 상담의 질적 향상, 공간의 확대로 인한 균일한 강의 서비스의 구현, 밀착관리시스템으로 수험생들이 최단기간 합격의 꿈을 이루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400명을 모집할 예정인 베리타스 로스쿨은 4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인 '기본강의/확인학습'(3월∼8월) 과정은 기본서를 중심으로 기본기를 탄탄히 닦아주고, 'ABC-Test' 문제풀이를 통해 기본서의 중요문장 및 기출지문을 정리해 주는 확인학습으로 2단계의 진모별 모강에 대비하는 단계이다. '진도별 모강'(9월∼12월초)은 출제위원급 현직교수와 학원 강사들이 참여해 만든 최적성 있는 문제로 진도범위 내에서 필수부분의 체크와 이해를 유도하고 성적추이자료를 제공하여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보충하고 전범위 모의고사를 대비하는 단계다.


3단계 '최종판례정리'(12월초∼12월말) 과정은 1차에서 요구되는 필수판례를 종합적으로 정리한다. 마지막 4단계는 마무리정리, 전범위 모의고사, 최종정리 등의 순으로 최종 실전형으로 완성한다.


또한 베리타스 로스쿨은 △학습상담·생활상담 및 Internet Q/A △지정독서실 자율입실과 철저한 출결관리 △스터디팀의 폐지와 자율적인 생활스터디의 구성 △영상보충학습 및 무료테이프 이용 △시상제도 △토익 수강 및 사시2차 예비순환 20% 할인 △7회 실전모의고사 시행 등 베리타스만의 독자적 관리시스템을 선보인다.


한림 로스쿨은 철저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적정인원(100명)만 모집해 실질적인 관리로 최적의 수험환경을 만들어 합격을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림법학원은 학사관리가 로스쿨 성공의 '핵심 키워드'로 인식하며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따라서 종합반의 체계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전담학사관리팀을 배치하여 학습상담, 성적관리 등을 통해 학습능률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복안이다.


한림 로스쿨의 순환별 학사일정을 보면 1순환(3월∼8월)은 '기본이론강의+판례·사례'와 '점심시간을 이용한 확인학습'의 과정으로 기본서에 의한 이해위주의 체계적인 강의와 기본개념을 정리하고, 종강일 실전 모의고사를 통한 학업성취도를 분석평가하고 기본3법의 중요사항을 정리한다.  2순환(9월∼11월)에서는 '진도별 교수모의고사'와 '집중강의'로 구성되며, 과학적인 성적관리를 통한 개인별 취약점 분석과 스터디매니저의 집중지도가 뒤따른다. 3순환(12월)은 최신 및 중요판례와 법조문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출제가능성이 높은 핵심이론과 과목별 사례를 정리한다. 마지막 단계인 4순환(1월∼2월)은 '전범위 모의고사+최종핵심정리' 과정으로 전범위 모의고사와 해설강의에다 중요문제와 오답이 많은 부분을 엄선, 출제해 최종 핵심 정리로 이어준다.


또한 한림 로스쿨은 △확인학습 점심특강 및 정기 TEST △학원직영 독서실 입실과 철저한 출결관리 △스터디매니저(SM)를 통한 수험지도 △인터넷실·Tape청취실·개인영상실 상시 이용 △토익 수강 20% 할인과 사시2차 할인 △법학과목 35학점 취득과정 연계 등 다양한 시스템관리로 합격률 80% 이상 끌어올린다는 방안이다. 


각 학원들은 지난 4일 공개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3월 1일도 성명회를 열 예정이며, 한림 로스쿨은 25일에도 한차례 더 가진다. 


또한 학원들은 2007년 행정·외무고시 1, 2차 필합격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 대상으로 1년 과정의 종합반도 운영한다. 특히 학원의 종합반은 1차 면제제도 폐지, 시험과목 변경 및 축소 등 변화하는 시험제도에 따른 적절한 학습방법과 수험생의 효과적인 시간활용 등 유기적으로 연결한 관리시스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여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림법학원은 25일 행외시 종합반 설명회를 개최하고, 베리타스한국법학원은 25일에 설명회를 열고 3월 1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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