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외시1차 '헌법·언어' 1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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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외시1차 '헌법·언어' 1교시
  • 법률저널
  • 승인 2006.02.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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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에 화장실 사용불가…답안지 3장
가답안 23일…이의제기 2.23∼3.2까지

 

오는 22일 실시되는 2006년도 행정·외무고시 제1차시험 시간표가 본보대로 1교시에 '헌법·언어논리영역'을 치르는 등 3교시로 확정됐다. 그동안 중앙인사위원회는 올해 제1차시험에서 한국사가 빠지는 대신 '상황판단영역'이 독립된 과목으로 치르기 때문에 '헌법'을 몇 교시에 배치하고, 어떻게 실시하는 것이 PSAT 과목의 평가목적을 살리면서 동시에 시험관리의 효율성을 고심을 거듭했었다. ▲365호 참조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1교시(10:00∼12:10, 130분)는 헌법(기술직렬은 해당과목)을 먼저 40분간 치르고 10분 후에 언어논리영역을 80분간 실시하게 된다. 2,3교시는 각각 자료해석영역과 상황판단영역이 80분씩 치러진다. 특히 1교시에 헌법과 언어논리영역 사이 10분간 문제배부시간에 화장실을 출입할 수 없다는 것을 수험생들은 유의해야 한다. 다만, 배탈, 설사 등 부득이 화장실을 가는 경우 당해 교시는 재입실 할 수 없지만 2,3교시는 응시할 수 있다. 1교시 답안지도 한 장에 헌법과 언어논리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인사위원회가 이같은 방법을 선택한 것은 PSAT와 헌법은 전혀 성격이 다른 과목이고, PSAT는 집중력이 매우 요하는 시험이라 PSAT와 헌법을 묶어 연달아 120분간 시험을 보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수험생들이 PSAT와 헌법을 별도로 실시할 것을 중앙인사위에 요구한데다 PSAT 영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고 시험종료시간을 크게 늘리지 않고서도 PSAT와 헌법을 별도로 시험을 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험관리가 그만큼 어려워진다는 측면에서 부담이 가는 것도 있지만 최대공약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황판단영역이 새로 독립과목으로 도입됨에 따라 자연히 시험시간도 늘어났다. 입실 및 1교시 시험시작 시간은 지난해와 같지만 1교시 시험시간은 총 130분으로 크게 늘어났다. 반면 중실 및 입실시간은 지난해 110분에서 80분으로 30분 단축되었다. 휴식시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0분으로 같고, 시험종료시간은 오후 4시 50분에서 5시 40분으로 약 1시간 늦어진다.


한편, 시험장소는 서울 14개교, 부산 등 지방 4개교 등 총 18개 학교다. 서울의 고사장은 지난해와 비슷하며, 부산과 광주는 각각 부산공업고등학교와 동명중학교로 지난해와 같고 대구와 대전은 바뀐다.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16일 공고될 예정이다.


이번 1차시험에 대한 정답가안은 시험 다음날인 23일 오전 10시에 공고될 예정이지만 시험 당일 오후 늦게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는 23일 오전 10시부터 3월 2일 오전 10시이며 최종정답은 3월 10일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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