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습직원 행정직 여성합격자 7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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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습직원 행정직 여성합격자 7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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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1.3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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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사위, 지역인재추천 합격자 50명 확정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지역인재추천채용에서도 여성이 절반을 넘어섰다. 특히 행정직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무려 7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8일 지역인재의 고른 등용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지역인재추천채용제의 최종 합격자 50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채용에서는 지역별로 인재를 균형 있게 선발하자는 취지하에 특정지역의 대학출신비율이 합격자의 10%를 넘지 않도록 했다. 따라서 지역별로 서울, 부산 등 6개 지역이 각 4명의 합격자를, 인천․대구 등 6개 지역이 각 3명을, 대전, 충북 등 4개 지역이 각 2명의 합격자를 고르게 배출했다.


총 245명이 각 대학의 추천을 받아 응시,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중 직종별로 행정직과 기술직이 각 25명씩 선발됐다.


 


 이번 합격자 가운데 여성이 28명으로 56%를 차지한 반면 남성은 22명으로 44%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합격자는 행정직의 경우 25명 가운데 17명인 68%에 달해 여초(女超) 현상이 두드러졌다. 기술직도 11명으로 44%에 달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5세이며, 연령별로는 23세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4세, 25세가 각각 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대학별로는 부산대 등 4개 대학이 3명을 배출했으며, 경북대 등 8개 대학이 2명, 가톨릭대 등 22개 대학에서 1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중 최연소자는 박소은(21ㆍ울산대 주거환경학)씨, 최고령자는 조홍미(31ㆍ원광대 컴퓨터공학)씨다. 이번에 인턴으로 선발된 견습직원은 등록절차를 거쳐 내년 2월에 기본교육을 받은 후 3월부터 각 부처에 배정된다. 견습기간 중에는 6급 1호봉 수준의 급여를 받게 되며, 3년간의 견습기간을 거쳐 근무성적이 우수한 경우 6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공채위주의 채용방식에서 벗어나 인턴과정을 거쳐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시 험으로는 최초”라며 “지방에 위치한 대학에서도 학업에만 전념하면 공직등용문이 열릴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앞으로 꾸준히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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