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보다는 체력이 중요
상태바
키 보다는 체력이 중요
  • 법률저널
  • 승인 2006.01.27 0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방직, 신체 제한규정 2007년 폐지



2007년부터 키가 작거나 몸무게가 가벼워도 체력이 우수한 사람은 소방공무원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달 29일 “남자 키 165㎝ 미만, 몸무게 57㎏ 미만”(여자는 키 154㎝ 미만, 몸무게 48㎏ 미만) 및 색맹․색약자를 모두 배제하는 등 소방공무원 채용시 적용하던 응시제한 규정을 완화하고 체력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남자는 키 165㎝ 미만, 몸무게 57㎏ 미만(여자는 154㎝ 미만, 몸무게 48㎏ 미만)에 대해서는 응시를 제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가인권위가 ‘평등권을 침해하는 차별행위’라고 지적함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의뢰, 개선책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개선안은 신장·체중 제한 규정을 폐지하는 대신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화되고 있는 비만도 평가를 추가했다. 체지방률(fat), 허리와 히프의 둘레 비율(WHR), 신체질량지수(BMI) 등을 평가, 0∼4점으로 나눠 최하위인 0점으로 평가되면 응시를 제한키로 했다. 또 색맹과 색각은 현행대로 제한을 두되, 녹색약은 제한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아울러 악력과 배근력, 왕복오래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등 6개 항목에 대해 체력측정(0∼4점)을 해 체력조건에서 최하위인 0점을 받아도 응시자격을 제한한다.


반면 비만도와 체력측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시험 점수에 포함돼 이득도 본다.
이를 위해 소방방재청은 올해 안에 이러한 방침아래 항목이 추가된 체력점수 배점기준과 반영비율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과정을 충분히 거친 후,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들어 결정할 계획이며 개선안이 확정되면 “소방공무원 임용령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1년 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07년부터는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 소방공무원 체력검사 항목 및 평가항목 개선안











































현   행


개선(안)


평가요인


개선 요지


항목


기준


검사항목


50m달리기

(폐지)


7.7초 이하


악 력(㎏) - 신설


근 력


- 50m달리기, 팔굽혀펴기 폐지

- 절대근력 검사 추가

  (악력․배근력)

- 유연성 검사 추가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 심폐지구력, 검사변경(1200m→왕복오래달리기)


배근력(㎏) - 신설


근 력


팔굽혀펴기

(폐지)


25회 이상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 신설


유연성


제자리멀리뛰기


215㎝ 이상


제자리멀리뛰기(㎝)


순발력


윗몸일으키기


33회 이상


윗몸일으키기(회/분)


근지구력


1,200m달리기


366초 이하


왕복오래달리기(회) - 변경


심폐지구력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