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행자부는 제35회 외무고등고시 최종합격자 3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외시에서는 외시 1부에 1천117명이 응시, 27명이 합격해 2차에서 3명이 탈락했으며 외국에서 정규교육과정을 6년 이상 수학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2부에는 90명이 응시해 3명이 합격했다.
1부 최고득점자는 평균 66.77점을 얻은 박은주(24여·연세대 인문학부4년)씨가 차지했고, 2부 최고득점은 평균 70.12점을 획득한 박형철(30·고려대 국제대학원수료)씨가 차지했다.
한편, 최고령은 최병선(32·연세대 경영학과졸)씨, 최연소는 김현주(23·서울대 불문과4년)씨가 차지했다. 특히 올 시험에서는 여성합격자가 대폭 늘어나 지난해 6명의 2배인 인 11명(37%)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