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출원자 지난해보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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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출원자 지난해보다 증가
  • 법률저널
  • 승인 2006.01.2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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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사위원회, 금주 중 9급시험 출원현황 발표 예정


인터넷 접수 분산접수 필요, 첫 날 폭주 마감날은 한산



인터넷 원서접수의 전면실시를 시작한 올 국가직 9급시험의 출원인원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접수마감된 올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의 출원통계는 9일 오전까지  정확히 집계되지 못하고 있다. 9일 오전 알려 진 바에 의하면 9급시험 출원인원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자세한 인원은 중앙인사위원회의 통계작업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최종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인사위원회는 6일 원서접수가 마감된 이후 9일 오전 중 인터넷을 통해 출원현황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9일부터 시작된 행정고시 원서접수로 인해 출원현황 파악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9일 오전 중 출원현황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직렬별 통계 등 내부 확인 작업이 필요해 금주 중 통계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 9급 국가직 시험은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550명 늘어난 가운데 올해부터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하기 때문에 중앙인사위원회의 발표에 따라 경쟁률 등 전반적인 통계현황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시험에서는 총 178,807명이 원서를 접수한 바 있다. 9급시험 출원인원의 증가는 최근 공무원시험의 인기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것으로 올 한해도 수험생간 열띤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는 지난 2일 원서접수를 위해 많은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리자 오전부터 원서접수 홈페이지의 접속이 어려워져 수험생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사이트를 관리하고 있는 중앙인사위원회는 오전 12경 원서접수 페이지만 따로 분리하여 수험생들의 혼란을 막았지만, 이 또한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는 오후까지 불편이 이어져 수험생들의 불만이 높았다.


 


이와 관련 중앙인사위원회는 앞으로 수험생들의 분산 접수를 부탁했다.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첫 날 많은 수험생들이 몰린 반면 5일과 6일은 전반적으로 원서접수가 한산했다는 것이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2일의 경우 한꺼번에 많은 수험생들이 몰려 원서접수 홈페이지의 접속이 느려졌지만 6일 오후의 경우에는 원서를 접수하는 수험생들이 대폭 감소했다”면서 “수험생들이 첫날 집중적으로 원서를 접수하는 경향에서 벗어나 가능하면 분산해서 원서를 접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한 올 9급시험의 경우 인터넷접수에 대해 성공적이었다는 반응이다. 이는 지난해 대학입시를 비롯 올 사법시험 원서접수가 사전준비 또는 외부업체 관리 소홀로 인해 서버가 다운되는 것에 비해 중앙인사위원회는 자체 서버를 통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 결과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 했다는 것이다.

 

한 수험전문가는 “전반적으로 인터넷 접수 전면실시에 따른 수험가의 당초 우려와 달리 9급 원서접수는 큰 문제없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실시된 인터넷 접수에 대한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올해부터 우편접수, 현장접수는 받지 않고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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