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외무고시, 전년대비 1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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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외무고시, 전년대비 13.4% 증가
  • 법률저널
  • 승인 2006.01.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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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1만4464명·외시 1297명
경쟁률 44대 1→47.6대 1    
 
  
올해 행정·외무고시에 1만5천761명이 출원해 전년도 대비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채용규모가 지난해 313명에서 331명으로 늘어난 탓도 있지만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공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새로운 시험제도에 대한 적응이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원서를 접수받은 결과, 총 331명 선발에 1만 5761명이 출원해 4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는 313명 선발에 1만 3902명이 지원해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험별로는 행정고시(행정·공안직)가 235명 선발에 1만 1510명이 출원, 49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45대 1보다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출원자가 1만명 이하로 떨어진 후 다시 2003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직렬별로는 법무행정직이 6명 선발에 503명이 출원, 8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3명을 뽑는 검찰사무직에 222명이 원서를 내 74대 1을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행정직(전국)은 90명 모집에 5134명이 지원해 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재경직은 70명 선발에 3467명이 출원해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2명을 선발하는 보호관찰직은 48명이 원서를 제출해 24대 1로 최하위의 경쟁률을 보였고 일반행정(지역)도 38명 모집에 1001명이 지원, 26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행정고시 기술직도 71명 선발에 2954명이 출원, 42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38대 1보다 높아졌다. 직렬별로는 건축직 전국이 4명 모집에 247명이 원서를 내 6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전산직(전산개발)과 기계직(일반기계)이 각각 441명, 427명이 지원해 55대 1,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명을 뽑는 임업직(일반임업) 지역은 10명이 지원하는데 그쳐 10대 1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외무고시는 25명 선발에 1297명이 지원,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채용인원이 지난해 20명에서 25명으로 늘어나면서 경쟁률은 낮아졌지만 접수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106명이 늘어난 수치다.


한편, 응시표는 응시원서 최소기간(1월 26일)이 경과하고 응시번호가 부여된 뒤 2월6일 09시부터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1차시험은 2월 22일 실시되며 시험시간 및 장소는 2월 16일에 공고할 예정이다. 1차시험 합격자는 외무고시 4월 6일, 행정고시 5월 1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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