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출원자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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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출원자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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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1.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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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8명 출원…전년대비 4% ↓
이공계 91.3%·인문계 8.7%

 

2006년도 변리사시험 응시자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5558명이 지원, 2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5796명)보다 238명인 4%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응시자가 소폭 하락에 그친 것은 영어시험 과목이 토익·토플·텝스 등 민간영어시험으로 대체된 데 대한 부담을 어느 정도 극복한 결과로 풀이된다. 민간영어시험이 도입되었던 지난해는 2004년에 비해 무려 24% 포인트나 감소했었다.

 
특허청의 한 관계자도 "지난해는 영어에 대한 부담으로 크게 출원자가 줄었지만 올해는 어느정도 회복된 것 같다"며 "앞으로 변리사시험의 출원자는 5000명선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차시험 응시자는 4610명이며 이중 서울 4231명, 대전 379명이며 1차시험 면제자는 948명이다.


올해도 지원자의 91.3%(5077명)가 이공계 분야 전공자로 변리사시험이 대표적인 이공계 분야 전문자격시험으로 인식됐다. 지난해의 경우 지원자의 90.3%, 최종합격자의 99.5%가 이공계 출신이었다. 인문사회계열은 8.7%(481명)로 지난해 9.7%에 비해 감소했으며, 지난해 최종합격자는 1명에 그쳤다.


출원자의 학력별 현황을 보면 대학 재학 및 졸업이 4221명인 75.9%로 가장 많았으며, 석사가 20.6%(1146명)로 그 뒤를 이었다. 박사학위를 가진 고학력자도 3%(168명)에 달했고 고등학교 이하는 0.4%(23명)였다.


연령별로는 '26∼30세'가 40.2%(2232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31∼35세' 28.9%(1606명), '20∼25세'와 '36∼40세' 각 12.5%(696명, 693명), '40세 이상' 6%(331명) 등의 순이었다. 여성 출원자는 1142명인 20.5%로 지난해(20.1%)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변리사 제1차시험은 오는 3월 5일에 실시되며 합격자 5월 1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1차시험 선발예정인원은 최소합격인원(200명)의 4배수다.

 

◇최근 6년간 출원자 추이◇ ※단위: 명
2001년 8751
2002년 9940
2003년 8391
2004년 7617
2005년 5796
2006년 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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