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시장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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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시장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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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10.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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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가 예년보다 젊어져, 학원마다 고시입문자들로 초만원


 대학가에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방학시즌에 따라 신림동 고시촌에 위치하고 있는 고시학원들은 내년도 사시, 행시, 외시 등 각종 국가고시 1차 시험을 준비하려는 수험생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고시열기가 예년보다 줄었다는 전망을 일축하듯 고시학원에는 유명 강사의 강좌를 중심으로 헌, 민, 형법 등 기본3법 강좌는 7백명에서 8백명까지 수험생들로 초만원을 이루었다.

 특히 올해는 사법시험 등 각종 고시의 개편에 따라 수험생들의 연령층이 대폭 낮아져 예년과 다른 특색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신림동 고시학원에서 1차 강좌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학원의 수강생 연령층은 대학 2, 3학년들이 중심이 되어 작년보다 평균연령이 1∼2살 정도 낮아졌다는 것이 학원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미 학원들은 6월말부터 방학시장을 대비하여 신경향 대비 설명회, 상반기 판례정리, 비법대생학점설명회 등 다양한 유치작전에 돌입하여 현재는 기본강의는 모두 마감된 상태이며 일부 유명강사들은 고시촌에 임시숙소를 마련, 강의준비에 여념이 없다.

방학을 맞아 고시학원에서 헌법강좌를 듣기 위해 신림동에 들어온 사법시험 수험생 박○○씨(21세, Y대 2년재)는 "신유형 등 정보의 빈곤과 유명강사의 강의를 직접 듣기 위해 학원을 찾았다. 이미 마감된 강좌를 못 듣게돼 아쉽지만 많은 수험생들을 보니 벌써부터 겁이 난다. 하지만 올 여름 만족할 만한 실력을 키워 내년 시험에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며 새로운 결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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