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추천채용’ 내년에도 5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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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추천채용’ 내년에도 50명 선발
  • 법률저널
  • 승인 2006.01.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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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사위, 1일부터 권역별 대학설명회 개최
내년 7월 14일 공직적성평가(PSAT) 필기시험

 

 

대학의 추천을 통해 지역인재를 선발한 뒤 3년의 견습근무를 거쳐 공직에 등용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된 지역인재추천채용제가 내년에도 50명을 선발한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올해에 이어 내년도에도 「지역인재추천채용제」를 통해 지방대학 출신 우수인재 50명을 선발키로 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중앙인사위는 내년 2월 지역인재추천채용제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3월 중 1주일의 기간을 정해 각 대학으로부터 적격자를 추천받을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대학의 추천시기는 6월이었지만 추천자가 미리 필기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준비할 수 있도록 추천시기를 3개월가량 앞당겼다.

 

7월 중 대학별 추천자를 대상으로 PSAT를 실시하고 9월 1차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면접시험에 이어 10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11월 견습직원 직무교육을 거쳐 이듬해인 2007년도 1월부터 각 부처에 배정되어 본격적인 견습 과정을 밟게 된다.

 

이를 위해 중앙인사위는 12월 1일부터 전국을 권역별로 4곳으로 나누어 대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은 ‘지역인재추천채용제 운영규정’ 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중앙인사위는 지역인재선발과정에서 특정 광역자치단체 출신이 선발예정인원의 10%를 초과하지 못하게 하는

 

한편,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하여 특정 성(性) 합격자가 최소한 30%를 넘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인턴으로 선발된 견습직원은 3년 범위 내의 견습기간을 거쳐 능력을 검증한 후 근무성적이 우수한 자를 6급 공무원으로 임용하며, 견습기간에는 6급 1호봉 수준의 급여를 받게 된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지역인재추천채용제는 공채위주의 경직된 공무원 충원방식에 유연성과 다양성을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학교 교육을 열심히 이수한 자에게 공무원이 되는 길을 넓혀줌으로써 대학교육의 정상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인재추천채용제는 지방대학 출신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각 대학으로부터 학교 성적 상위 5%이내, 영어성적 토익 775점(토플 560점) 이상인 우수 학생을 추천받아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구술시험을 통해 인턴으로 선발하는 제도이다.

한편, 2005년도 지역인재추천에 따른 제1회 견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는 오는 8일 발표되며, 기본교육 등을 실시한 후 내년 3월 각 부처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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