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행·외시1차, 사시보다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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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행·외시1차, 사시보다 '먼저'
  • 법률저널
  • 승인 2005.11.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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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접수도 폐지...인터넷 접수만
행시2차, '재정학 문제' 없었던 일로

 

2006년도 사법시험 등 주요 고시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중앙인사위원회가 주관하는 외무·행정고시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하루 이틀 차로 시험을 치르느냐 마느냐 갈림길에 있는 관련 수험생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시험준비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세부사항 공고에 앞서 1차시험 일정만이라도 먼저 확정해 달라는 수험생들의 요구가 많지만 중앙인사위원회는 시험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본다면서 시험일정은 다른 시험일정, 문제출제, 시행준비시간, 채점기간 등 여러가지 측면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수립을 해야하므로 내년도 시험일정은 이달 말쯤 확정돼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중앙인사위는 1차시험 일정은 내년 2월 24일 치러지는 사법시험보다 먼저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2월 12일 입법고시가 시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행정·외무고시 1차시험은 2월 20∼23일 사이에서 22일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현장 접수가 폐지된데 이어 올해부터 우편접수도 없어져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본지가 보도(341호)한 올해 행시 2차시험에서 불거진 유사문제출제 시비에 대해서 인사위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사위측은 "재정학 과목의 일부 문제가 모 대학 모의고사 문제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시험위원단의 2회에 걸친 회의와 시험에 관여하지 않은 재정학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재정학에서 기본원리를 묻는 시사성 있는 문제이고 보편적으로 다뤄지는 일반적인 내용이라는 판단을 내려 정상적으로 채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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