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 상법사례연습
상태바
Books- 상법사례연습
  • 법률저널
  • 승인 2005.11.01 1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법사례연습(상) 최준선 저 삼조사 459쪽 23,000원
상법사례연습(하) 492쪽 24,000원


“단순한 수험서를 넘어서라”


47회 사법시험에서 수험생을 가장 괴롭힌 과목이 상법이다. 어음법과 보험법 문제가 출제되면서 응시생들은 과락을 걱정할 지경이었다. 반면 출제위원들은 리걸마인드를 평가하기에 적절한 문제였다고 반박했다.

 

이번 시험을 겪으며 수험생들은 상법이 더 녹녹치 않게 여겨질 만도 하다. 전반적으로 사법시험의 경향이 케이스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고 법률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본적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요점을 찍는 방식으로 공부해서는 답안 작성을 하는 게 쉽지 않게 되었다. 이런 변화를 예감한 것처럼 최준선 교수는 상법사례연습(상)(하) 7판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제까지 수험생의 편의에 충실해달라는 주문을 받아왔음에도 책이 수험서에만 그치는 것을 거부하며 지문을 사실에 가깝게 구성하려했고 해설도 더욱 알차게 넣었다.

 

7판 상법사례연습(상)(하), 두 권은 법과대학을 졸업한 법학도들 대부분이 느끼는 법학교육의 추상적, 이론적 주입식 교육의 맹점을 탈피하여 실제판례를 사례식으로 엮은 책으로서 현재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로스쿨제도의 방향에 맞추어 생생한 사실관계와 판결 그리고 학자들의 비판으로 구성된 논점 판례중심의 사례연습서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요점을 찍는 방식이 아닌 최준선 교수의 방식으로 상법을 헤쳐 가보자.

 

해안에 접안할 때가 뗏목이 가장 위험할 때라고 한다. 사법시험 마지막 암초인 상법을 무사히 넘겨 자신이 목적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튼튼한 뗏목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