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등 제도개편안 난항
상태바
행시 등 제도개편안 난항
  • 법률저널
  • 승인 2001.10.05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행자부, 인사위 간담회 개최
2차 시험과목 논란, 국어는 존속키로

 

행자부와 중앙인사위의 국가고시 개편안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당초 2003년 목표로 추진 중이던 국가고시 개편안이 행자부의 반발로 2004년 시행으로 연장되고 행정고시 재경직렬 2차 과목에 행정학이 포함되고, 폐지 논란이 있었던 7급 공채 시험의 국어 과목은 존속될 것으로 보인다.▶본지 145호2면 참조

중앙인사위원회와 행정자치부 최근 간담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의견차이를 조율하고 있다.

양 기관이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는 사안은 행시 2차시험 과목으로 당초 개편안에는 시험과목을 현행 6과목에서 필수 4과목으로 축소하고, 재경직의 경우 시험과목에 행정학 대신 회계학을 포함시키기로 한 방안에서 후퇴하여 단계적으로 과목을 축소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중이다.

또 행정학은 행정부의 중견관리자를 선발하는 시험의 기본과목이므로 일부 직렬에 이 과목을 제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비판 여론에 따라 존속하는 방안도 논의중이다.

한편 7급 시험에서 국어과목을 폐지한 원안에 대해 관련 단체의 이의 제기로 국어과목을 그대로 시험과목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개편안의 골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시험과목에서만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입법예고는 올해 안에 가능하겠지만 시험 시행시기는 다소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