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1차 합격률 ‘뚝’
상태바
공인회계사 1차 합격률 ‘뚝’
  • 법률저널
  • 승인 2005.04.26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점이수 인정과목 3만5개


금융감독원은 22일 2005년도 제40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1차 시험에는 총 8천912명이 응시해 1천109명이 합격, 12.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천287명이 감소한 것으로 합격률이 9.8% 포인트나 하락했다.


합격률은 △2000년 9.5% △2001년 14.2% △2002년 13.4% △2003년 16.2% △22.2%로 줄곧 상승세를 이어가다 올해 ‘뚝’ 떨어졌다.


전체수석은 평균 78.75점을 받은 김도현(27?서울대졸)씨와 이정민(25?이화여대졸)씨가 공동 차지했다. 또 최고령자는 박운(47?성균관대졸)씨, 최연소자는 서준혁(19?숭실대재학)씨다.


여성합격자는 233명인 21.0%로 전년도 520명(21.7%)에 비해 약간 떨어졌다.


합격점수는 매과목 40점이상 평균 60.0점 이상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며, 전체평균점수는 46.84점으로 지난해 48.75점에 비해 1.90점 하락했다. 과목별 평균점수에서는 영어가 58.69점으로 가장 높았고 경영학이 33.57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목별 점수분포 분석에서 경영학은 응시자의 98.4%(8768명)가 ‘60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혔다. 세법개론과 회계학도 각각 91.8%, 65.1%에 달한 반면 영어는 10.4%로 가장 낮았고 상법 28.5%, 경제원론 51.6%로 비교적 쉬운 과목에 속했다.


2차시험은 2005. 6. 29.(수)~6. 30.(목)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2005. 9. 8.(목) 발표된다.


한편 금감원은 2007년 공인회계사시험부터 적용될 학점이수 인정과목 3만5개를 공인회계사시험위원회 의결을 거쳐 발표했다.


이는 2007년부터는 회계학 등 총 관련과목 24학점 이상(회계?세무관련 12학점, 경영학관련 9학점, 경제학관련 9학점)을 이수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뀐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학점이수 인정과목은 금감원 인터넷 홈페이지(www.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