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7-16 10:34 (화)
밖으로 나가면 세계가 보인다-탄자니아 여행기(1) “잔지바르에서”
상태바
밖으로 나가면 세계가 보인다-탄자니아 여행기(1) “잔지바르에서”
  • 제임스리
  • 승인 2019.07.10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임스 리(Rhee James)
시드니법대 대학원 수료(SAB코스)
호주 GIBSONS 법무법인 컨설턴트 역임
전 KOTRA 법률전문위원
전 충남·북도, 대전광역시 외국인 투자유치 위원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고객위원
저서 ‘법을 알면 호주가 보인다’ (KOTRA 발간, 2004)
‘불법체류자’ (꿈과 비전 발간, 2017)
‘1980 화악산’ (꿈과 비전 발간, 2018)
‘소소하지만 확실한 세계사 상식’ (시커뮤니케이션 발간, 2018)
‘돈: 세계사를 움직인 은밀한 주인공’ (시커뮤니케이션 발간, 2019)
현재 100여개국 해외여행 경험으로 공공기관 및 대학 등에서 강연


나는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 공항을 출발, 탄자니아의 수도 ‘다르에스살람('평화로운 안식처'를 뜻하는 아랍어 '다르살람'에서 나온 이름)공항’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두어 시간 대기 후, 다시 국내선을 타고 탄자니아 동부 해상에 있는 탄자니아의 자치령인 ‘잔지바르 섬’으로 향했다.

▲ 잔지바르 가는 비행기 모습
▲ 창문 밖으로 잔지바르 섬이 내려다보인다...

잔지바르(‘검은 항구’라는 뜻)섬은 아프리카 동부 아프리카 인도양에 있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곳으로서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노예무역을 포함해 일찍이 중계무역이 성행했고, 따라서 당시 아프리카, 아랍, 페르시아와 포르투갈 등지에서 다양한 민족이 이 지역으로 이주해왔다.

▲ 잔지바르 공항청사 모습
▲ 유네스코문화유산 표지판이 스톤타운 입구에 서있다...

백리까지 강한 향기가 풍겨서 백리향(百里香)이란 별명이 붙었던 정향(丁香) 향신료가 이곳의 경제를 1970년대까지 그럭저럭 유지시켜 주었으나, 현재는 지역 경제가 주로 관광산업에 의존하고 있다.

이곳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언어는 고도로 아랍어화한 ‘스와힐리 어’와 영어이다. 이곳에는 무슬림들이 많이 있기에 따라서 아랍어 역시 널리 쓰인다.

▲ 숙소 룸 모습
▲ 숙소에서 내려다 본 거리 모습

나는 잔지바르의 속살을 보다 잘 느끼기 위해서 ‘잔지바르 공항’에 내리자마자 택시를 잡아타고 ‘스톤타운’을 찾았다. ‘스톤 타운’입구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음을 알리는 표지판이 큼직하게 눈에 다가왔다.

나는 택시에서 내려 사전에 예약한 숙소를 찾아 짐을 풀었다. 그러나 에티오피아를 출발,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을 경유해 이곳까지 오면서 걷잡을 수 없는 피로를 느껴 침대에 몸을 누이자마자 곤히 숙면에 빠져들었다.

▲ 거리 풍경
▲ 오토바이가 눈에 많이 띈다...

다음날 아침.

숙소 창문을 열고 창밖을 내다보니 전형적인 아프리카의 골목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아침 일찍부터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관광버스와 외국 관광객들의 물결이 거리를 분주하게 만들었다.

나는 아침 식사 후, 시내를 찬찬히 걸었다. 미로 같은 좁은 골목 사이로 아랍의 정취가 훅하고 묻어났다.

▲ 현지 과일 가게 모습
▲ 거리의 옷장수 주위에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골목을 경쟁하듯 채우고 있는 수많은 상점, 그리고 흑인, 아랍인 등의 문화가 서로 뒤엉킨 모습으로 나를 유혹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현지 사람들, 과일을 팔고 있는 과일 가게 아저씨, 골목 어귀에 싸구려 옷을 쌓아놓고 행인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옷장수 등의 모습이 나에게 너무 정겹게 다가왔다.

다음 편에 계속...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