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DB, 16만여 명 인물정보 최신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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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DB, 16만여 명 인물정보 최신화 추진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9.07.0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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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누리집에서 직접 수정 또는 이메일 발송
인사처 “인재들, 수시로 정보 등록·최신화 해주길”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A연구위원은 2007년 인사혁신처의 안내를 통해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처음으로 인물정보를 입력했다.

이후 경력이나 학력, 저술, 업적, 연락처 등이 바뀔 때마다 국가인재DB에 접속해 꾸준히 정보를 수정했다. 그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각종 정부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8년 11월 B부처 국장급 개방형 직위에 임용됐다.

이처럼 정부 주요 직위 인선에 적합한 인재를 임용할 수 있도록 공직후보자의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인물정보 최신화가 추진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오는 9월까지 국가인재DB에 등록된 30여만 명(6월말 기준) 중 민간인 25만 명에 대해 연락처와 최근 경력, 전문분야 등 정보를 갱신하는 기간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보 갱신의 대상은 민간인 등록자 중 연락처가 있는 약 16만여 명으로 인사처가 본인 인물정보 수정을 요청하는 문자 또는 전자우편을 발송하면 대상자가 직접 국가인재DB 누리집에 접속해 정보를 수정하거나 이력서를 대표메일로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자료:인사혁신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사처는 정보 갱신 기간 동안 본인 정보를 수정하거나 신규 등록한 참가자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가인재DB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주요 직위에 적합한 후보자를 추천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무직, 정부위원회 위원, 개방형 및 공모직위, 책임운영기관장, 국가고시 시험위원, 공공기관 임원 및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등에 인재가 필요할 시 각 기관에서 요청하면 인사처는 국가인재DB에서 후보자를 3~5배수 정도 추천하고 해당 기관은 적합한 인물을 최종 선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국가인재DB 활용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에는 5774개 직위에서 2만5189명이 추천됐다. 2017년에는 7204개 직위에 2만3650명이, 지난해에는 11,181개 직위에 3만7856명이 추천되는 등 공직에 적합한 인재의 임용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윤미경 인재정보담당관은 “국가인재DB의 문은 공공부문에서 전문성을 펼치는데 뜻이 있는 국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며 “자기 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분들은 수시로 국가인재DB에 본인 정보를 등록하고 지속적으로 최신화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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