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공기관 채용 시작...승부처는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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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공기관 채용 시작...승부처는 ‘9월’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7.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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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및 에너지 중심, 9월에 집중 공고 예상

“기업의 예상 채용 일정 확인하고 대비해야”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공공기관은 2019년 하반기에도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7월부터 원서 접수를 진행 중인 곳도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특히 금융 및 에너지 관련 공기업을 중심으로 인재를 모집하는 모양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은 하반기 공공기관 채용 중에서도 9월에 채용 일정이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금융 공기업 채용이 몰려있다는 점이다.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초임연봉이 4,000만 원을 넘는 금융공기업의 원서 접수 기간이 8월 말~9월로 예정돼 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에도 8월 말부터 원서접수를 진행한 경험이 있어 올해에도 작년과 비슷한 일정으로 서류와 필기시험, 면접전형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특히 10월 중순에는 금융공기업이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르는 이른바 ‘A매치 데이’가 열릴 수 있다. 이에 금융공기업을 지원할 수험생은 8월 말, 9월 초 서류접수 후에 10월 중순 필기시험 일정을 예상하고 시간을 역산해 대비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공기업 채용을 외에도 하반기 공공기관의 채용은 10월 이후까지 다달이 이어진다. 7월 중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거래소가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며 8월에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채용을 진행한다.

이어 9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한전KDN ▲한전KPS ▲한국동서발전 ▲한국도로공사 등이 인재를 뽑을 계획이다.

또한 10월에는 ▲한국소비자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신입직원을 모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부적인 사항은 각 기관 및 기업의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심 있는 기업의 공고를 수시로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하반기 주요 공공기관 채용은 이미 시작됐다. 특히 7월 초까지 원서를 받는 주요 공기업들의 채용 공고가 눈에 띈다. 마감 기한이 얼마 안 남은 곳이 많으므로 지원을 서둘러야 한다.

이 중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019년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통상직 5급 직종에서 ▲일반계열(수도권, 비수도권) ▲어문계열 등으로 나눠 총 53명을 뽑을 계획이다.

코트라는 TOEIC 기준 850점 및 TOEIC Speaking 기준 160점 이상 성적 보유자면 학력, 연령, 성별, 경력 등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일반계열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별 세부 기준에 맞춰 지원이 필요하다. 서류 마감은 오는 11일(목)까지이며 KOTRA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직무능력 평가 기반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대졸수준(행정, 전산) ▲고졸 부문 ▲시간선택제 등 총 58명 규모다. 대졸수준 및 시간선택제는 필기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채용이 진행되며 고졸 부문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된다.

기본적으로 학력, 연령, 성별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대졸수준 특별전형은 보훈대상자와 전문자격증 소지자, 고졸 부문은 상업계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서류는 오는 12일(금)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https://hf.bzpp.co.kr)에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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