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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법학적성시험, 전국 17개 고사장서 실력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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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법학적성시험, 전국 17개 고사장서 실력겨룬다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9.07.01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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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자 11,161명 중 서울 선택자 8,401명(75.3%)
서울 > 수원 > 부산...  서울지구 ‘한국외대’ 추가
본지 파이널모의고사 7일 전국 9개고사장서 실시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7월 14일 시행되는 ‘20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은 전국 9개 지구에서 실시되는 가운데 지원자의 75%가 서울 지구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쿨 입문시험인 법학적성시험(LEET·리트)는 매년 서울, 수원,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춘천, 제주 총 9개 지구에서 치러진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김순석)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이번 시험에는 역대 최다인원인 총 11,161명이 출원했고 이 중 응시지역을 서울로 선택한 이는 8,401명으로 75.27%를 차지했다.
 

▲ 7월 14일 시행되는 ‘20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은 전국 9개 지구에서 실시되는 가운데 지원자의 75%가 서울 지구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법학적성시험 고사장 중 한 곳인 중앙대 법학관 입구 / 법률저널 자료사진

지난 11년간 서울 지역 출원자는 최고 78.5%(2013학년도)부터 최저 74.0%(2017학년도)의 비율을 보이면서 소폭의 증감이 있었고 올해는 지난해 74.42%보다 0.85%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준비생 중 절대 다수가 서울 거주자이거나 서울에 적을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올해 로스쿨 입학생 중 83.53%가 서울소재 대학 출신이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인구 5천만 명 중 서울시민은 20%에 불과하지만 대학들이 밀집한 데다 소위 상위권 대학들이 밀집해 있고 이들 대학 출신들의 로스쿨 진학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도 한 몫 한다.

매년 서울 다음으로 출원자가 많은 곳은 평균 6%대를 유지해 온 부산 지구였지만 지난해 수원 지구 출원자가 6.13%로 부산 5.96%보다 0.17%포인트 앞서기 시작했고 올해는 각 6.12%(683명), 5.42%(605명)으로 그 격차를 더 벌렸다. 인구 팽창이 큰 경기도의 특성과 주요 대학 캠퍼스가 소재한 수원이라는 지리적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대구 3.81%(425명), 대전 3.78%(422명), 광주 2.61%(291명), 전주 1.60%(179명), 춘천 0.94%(105명), 제주 0.45%(50명) 순이었다.

로스쿨 준비생들의 리트 응시지역 선택은 서울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특히 올해는 지원자가 대폭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 춘천, 제주를 제외한 지방은 그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원서접수가 종료 후에는 이미 선택한 지구를 다시 변경할 수 없고 선택 지구에서만 응시할 수 있다는 것이 로스쿨협의회측의 설명이다. 지구별 구체적 고사장은 1일부터 수험표 출력 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험의 구체적 고사장을 본지가 취재한 결과, 서울지구는 지난해의 건국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양대 외 한국외대가 추가돼 총 8개 대학 고사장이 마련됐다.

▲건국대(법학관, 상허연구관) ▲고려대(우당교양관, 문과대) ▲연세대(광복관, 경영관, 백양관) ▲중앙대(법학관) ▲경희대(법과대학, 청운관, 호텔관광대, 경영관) ▲성균관대(경영관, 퇴계인문관) ▲한양대(제1공학관) ▲한국외대(인문과학관)이다. 지난해 대비 고려대 고사장은 정경관 대신 문과대로 변경됐다.

그 외 8개 지구 중에서 ▲수원 지구는 지난해 성균관대 수원캠퍼스에서 다시 아주대(성호관)으로 변경됐다. ▲부산 부산대(인문관) ▲대구 경북대(경상대학) ▲광주 전남대(진리관) ▲전주 전북대(뉴실크로드센터) ▲대전 충남대(인문대학) ▲춘천 강원대(60주년기념관) ▲제주 제주대(법학전문대학원)에서 실시된다. 전남대의 경우 사범대부설중학교에서 진리관으로, 전북대는 진수당에서 뉴실크로드센터로 변경됐다. 그 외는 지난해와 동일한 건물이다.
 

 

올해 한국외대 고사장 추가와 관련해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올해 지원자가 전년(10,502명)보다 659명(6.27%) 증가했고 특히 접수자 중 많은 수험생(75% 이상)이 서울지구에서 응시를 희망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1곳을 확대해 배정한 것”이라며 “1호선 지하철역 인근으로 접근성이 탁월하고 인문사회관도 방문점검을 통해 리트 시행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어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해 20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이 성공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법률저널은 20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LEET 전국모의고사’를 실시한다. 지난 5월 26일(제1회), 6월 2일(제2회), 16일(제3회), 23일(제4회), 30일(제5회)에 이어 오는 7일에는 마지막 제6회 모의고사를 전국단위에서 시행한다.
 

 

서울은 건국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에서, 지방은 대구 계명대, 부산 동아대, 광주 전남대, 전주 전북대, 대전 충남대에서 실시된다. 이 중 서울 4개 대학과 충남대 인문대학은 실제 시험이 실시되는 건물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한 접수신청이 본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법률저널 리트 전국모의고사는 리트 저변확대 및 실력점검 등을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총 장학금은 2,500만원(3~6회 응시자 기준)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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