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시험장에 ‘우르르’…법률저널 ‘파이널 LEET’ 2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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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시험장에 ‘우르르’…법률저널 ‘파이널 LEET’ 2천명 돌파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9.07.01 12: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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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법학관 마감 ‘초읽기’…충남대 인문대학 고사실 추가
논술시험도 시행…현직 대학 교수가 직접 출제와 해설 담당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이 2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마지막 실전연습을 위해 법률저널 마지막 전국모의고사에 몰리고 있다.

특히 1일 서울의 시험장소 확인되면서 실제 시험장에서 실전연습을 하기 위해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다. 이미 신청한 수험생들도 배정된 시험장에서 보기 위해 시험장소 변경을 요청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시험장소가 공개되면서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희비가 갈리고 있다. 한 수험생은 “1순위 고려대 2순위 중앙대 3순위 한양대를 신청했는데 다행히 고려대에 배정돼 시험 운이 따를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면서 “이미 고려대에서 두 번의 실전 경험을 했고 이제 마지막 모의고사도 고려대에서 응시하기 때문에 실전연습의 마지막 기회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본고사에서도 고득점을 노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 다른 수험생은 “지난해 시험장소는 익숙하지 않은 곳에 배정돼 힘들었는데 다행스럽게 올해는 원하는 곳에 배정돼 기쁘다”면서 “더욱이 한양대 제1공학관은 여러 차례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봤던 곳이라 익숙해져서 더욱 좋다”고 말했다.

반면 원치 않은 시험장소에 배정된 수험생들은 당혹감을 내비쳤다. 특히 올해 지원자 증가로 시험장소고 새로 추가됐다. 추가된 장소는 한국외대 인문과학관이다.

새로 추가된 시험장소에 대해 법학전문대학원 협의회는 “추가된 시험장소인 한국외대는 지하철역(서울 1호선 외대앞역) 인근으로 접근성이 탁월하다”며 “한국외대 인문과학관은 방문점검을 통해 법학적성시험 시행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는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20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이 성공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한국외대 배정된 수험생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한 수험생은 “지망했던 고사장은 모두 탈락하고 추가된 시험장에 배정받아 이동시간도 많고 그동안 모의고사를 치렀던 곳도 아니어서 너무 당혹스럽다”면서 “인문관 강의실 크기, 책상이나 시설이 어떤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인문관은 시험장으로도 적합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한 수험생은 “외대 인문관은 시험장이 쾌적한 편이고 여러모로 시험장소로는 최적”이라며 “안심하고 시험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고사 1주일 전에 치러지는 법률저널 마지막 Final 시험에 대한 수험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특히 실제 자신이 배정된 시험장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마지막 실전연습인 탓에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다.

오는 7일 치러지는 법률저널 마지막 Final 시험에는 1일 현재 2098명이 신청해 2천 명을 돌파했다. 법률저널 LEET 모의고사 사상 최다 인원이다.

현재 건국대 법학관 시험장의 마감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또한 대전의 경우는 당초 확보한 고사실 수용인원이 초과돼 추가 확보에 나섰다. 대전 충남대 인문대학은 올해 대전 지구의 실제 시험장이다.

법률저널 LEET는 로스쿨 입학생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메이저 대학들이 모두 참여해 본시험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

본고사 1주일 전에 치러지는 법률저널 LEET Final 시험에는 논술까지 포함하고 있어 실제 시험과 가장 유사한 실전연습이 될 전망이다. 논술 문제 출제와 해설도 현직 대학의 출제위원 교수가 맡아 본시험 연계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법률저널 LEET는 고난도 문제로 풀 때 힘들지만 실제 기출에서 유사 적중사례가 다수 출제되듯이 본시험에서는 크게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게 로스쿨 합격생들의 평가다.

장학생 선발을 위한 모의고사도 이번이 마지막이다. 성적 우수자 장학생은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6회 모두 응시한 자로, LEET 성적(논술 제외)을 표준점수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순으로 총 18명을 선발하고, 1천5백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면학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8명을 선발하고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면학장학생 역시 총 6회 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6회 모두 응시한 자로, 성적이 응시자 중 상위 30% 이내에 든 자다.

성적 우수자 및 면학장학금 수상자는 8월 중 법률저널 홈페이지 공개 및 개별적으로 통지한다. 장학금 수여식은 8월 중순 경 가질 예정이다. 면학장학금 수혜를 희망하는 응시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7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우편(등기) 또는 방문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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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퀴벌레 2019-07-01 14:12:29
사퀴벌레사존충도 우르르우르르
점수는 70~80우르르우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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