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20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 고득점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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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20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 고득점 전략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9.06.26 14: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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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관리와 현장 적응력 위해 실전연습 중요
“법률저널 LEET, 본시험 연계성 높아 크게 도움”
5회 연세대 백양관‧6회 건국대 법학관 ‘마감 임박’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이 꼭 18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올해 LEET는 내달 14일 서울, 부산 등 전국 9개 지구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올해 LEET 지원자는 1만1161명으로 지난해보다 6.3%포인트 증가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처럼 LEET 지원자의 증가로 2020학년도 로스쿨 입시 경쟁률도 더욱 높아지면서 정량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LEET 성적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제부터 본고사까지 컨디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LEET는 짧은 시간 내에 풀어야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이런 고도의 집중력을 끝까지 발휘하려면 시험 당일의 최상의 컨디션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험 당일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제부터 본고사까지 먹고 자는 것을 포함해 생활습관을 평소처럼 유지하는 것이다.

충분한 수면, 적당한 휴식, 스트레칭,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집중력과 기억력, 판단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남은 기간 감기와 같은 돌발변수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LEET는 제한된 시간에 긴 지문을 읽고 풀어야 하는 만큼, 마음을 다스리는 노력도 필요하다. 불안하면 강박이 나타나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없어서다. 전문가들은 불안감을 없애려면 시험 당일 시간대별 자신의 모습과 주의해야 할 점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컨디션 관리에 이어 현장 적응을 위한 실전연습도 중요하다. 실전연습을 통해 시간 안배와 답안지 작성 연습까지 꼼꼼히 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집에서 혼자 문제를 풀어보는 소위 ‘집리트’로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모의고사를 통한 현장경험이 필요하다.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연습은 현장감을 미리 경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며 예상치 못한 문제를 대비할 수 있고, 고사실에서의 돌발적인 상황에도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다. 특히 난도가 높은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문제를 풀 수 있는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모의고사 선택의 기준은 본시험과의 연계성이다. ‘모의고사를 위한 모의고사’가 아니라 ‘본시험에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가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한다.

법률저널 LEET 모의고사는 문제의 난도가 높지만 본시험에서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게 로스쿨 합격생들의 평가다. 올해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응시자 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도 이러한 로스쿨 합격생들의 평가 때문이다.

한 문제가 중요한 시험에서 법률저널 LEET와 유사한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는 것은 그 만큼 고득점을 받는 데 유리했다는 것이다.

2019학년도 로스쿨 입시에서 무정성, 무경력, 무휴학으로 서울대 로스쿨 11기로 입학에 성공한 정세용 씨의 LEET 점수는 140.9였다. 그는 4번의 ‘법률저널 LEET’ 응시를 통해 실전 감각을 배양했으며 실제 본시험에서도 ‘법률저널 LEET’와 유사한 문제가 많이 출제돼 크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추리논증에서 유사한 소재가 많아 큰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실제 2019학년도 ‘법률저널 LEET’와 본시험의 문제를 비교해 본 결과, 유사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언어이해보다 추리논증에서 본시험과의 적합성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LEET에서 추리논증의 비중이 높아져 추리논증이 더욱 중요하다. 법률저널 LEET는 언어이해보다 추리논증에 대한 평가가 좋아 수험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마무리 학습방법은 먼저 기출문제의 활용이다. LEET는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라 역량을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통한 정확한 유형을 파악하고 자신만의 풀이방법을 체득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학원 강의에 의존하기 보다는 기출문제 반복연습으로 새로운 문제에 대한 적용 능력을 기르는 것이 고득점의 전략이다.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등으로 자신의 취약부분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자신의 약점을 정리해야 한다. 기출문제나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들을 다시 확인하면서 오답과 정답을 정확히 가려낼 수 있도록 정리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한편, 2020학년도 고사장은 수험표 출력 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경우 수험생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 시 1∼3지망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으나 학교별 수용인원에 따라 본인이 희망하는 학교에 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수험표 출력은 7월 1일부터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출력이 가능하며, 시험감독관이 출력된 수험표의 사진으로 본인여부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면 흑백으로 출력하더라도 무방하다.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는 2020학년도 대비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앞으로 남은 모의고사는 6월 30일과 7월 7일 단 두 차례만 남았다.

지난 16일 제3회부터 마지막 6회 Final 시험까지는 장학생 선발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실력자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성적 우수자 장학생은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6회 모두 응시한 자로, LEET 성적(논술 제외)을 표준점수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순으로 총 18명을 선발하고, 1천5백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면학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8명을 선발하고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면학장학생 역시 총 6회 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6회 모두 응시한 자로, 성적이 응시자 중 상위 30% 이내에 든 자다.

성적 우수자 및 면학장학금 수상자는 8월 중 법률저널 홈페이지 공개 및 개별적으로 통지한다. 장학금 수여식은 8월 중순 경 가질 예정이다. 면학장학금 수혜를 희망하는 응시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7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우편(등기) 또는 방문 제출할 수 있다.

특히 법률저널 LEET 모집단은 단순히 허수가 아니라 명문대 재학생의 비중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실제 본시험 모집단의 성질이 잘 반영된다는 점에서 실력자들이 몰리고 있다.

오는 30일 시행하는 제5회에서는 연세대 백양관 고사장이 마감 임박했다. 연세대 고사장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야 실전연습을 할 수 있다.

마지막 6회 Final 시험은 서울에서만 4개 대학에서 시행한다. 수험생들이 자신의 시험장에서 미리 실전연습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사장도 최대한 확보했다. 현재 건국대 법학관이 곧 마감될 예정이다. 지방의 경우도 부산 동아대와 대전 충남대 고사장도 곧 마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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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6-27 08:33:50
이거 의미 있나 ㅋㅋ

오탈하는지 아닌지가 법학적성 있는지 알려주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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