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지속적 감소...이유는 시험개편 탓
국가직 7급 공무원 시험장소 예정지 안내
원서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접수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인사혁신처는 24일 「2019년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시도별 시험장소 예정지」를 사전안내 했다.
지역별 시험장소 예정지는 ▲경기 수원시, 의정부시 ▲강원 춘천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전남 목포시 ▲경북 김천시 ▲경남 창원시이다. 또한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세종은 각각 해당 시에서 시험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다만 시험장소 예정지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보다 정확한 시험장소는 8월 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국가직 7급은 760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최근 국가직 7급 시험은 선발예정인원이 △2017년 730명 △2018년 770명 △2019년 760명 등으로 평균 750명 선에서 등락을 반복해 왔으나 지원인원은 △2017년 48,361명 △2018년 36,662명으로 감소추세다.
지원인원이 적어지는 이유는 2021년부터 국가직 7급 필기시험과목이 개편이 예정(한국사 검정제로 대체, PSAT 도입 등)되어 있기 때문에 이에 부담을 느낀 수험생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
다만 대부분 시험에서 제도개편 전 경쟁률이 급락한 뒤 개편 이후 다시 안정세를 띤다는 점을 고려해 봤을 때 올해와 내년도 국가직 7급 시험은 개편 전 역대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