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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입시, 법학적성시험 비중 지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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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입시, 법학적성시험 비중 지속 증가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9.06.20 16:3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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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언어·추리) 반영비율, 27.1→27.9→28.4→29.4%
정량평가비율, 63% 유지...리트
·학부성적 ↗ 어학 ↘
정성평가비율, 37% 유지...면접
·리트논술 ↘ 서류 ↗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해를 거듭할수록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에서 법학적성시험(LEET)의 반영비율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김순석)가 발표한 전국 25개 로스쿨의 ‘2020학년도 입시 기본계획’을 법률저널이 취합한 결과,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정량은 소폭 감소한 반면 정성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정량 증가, 정성 감소 추이가 멈춘 셈이다.

다만 정량에서 리트(언어추리), 학부성적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반면 어학성적은 낮아지고 정성에서는 서류심사 비중이 높아지는 반면 리트논술과 면접은 낮아지고 있는 뚜렷한 추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로스쿨 입시에서는 통상적으로 법학적성시험성적, 학부성적, 어학성적, 면접 등 4개의 요소가 반영되고 세부적으로는 리트 언어이해영역·추리논증영역, 리트 논술, 학부성적, 어학성적, 면접, 서류심사 등 총 6개로 나뉜다.
 

 

전국 25개 로스쿨은 이를 토대로 반영배점을 정한다. 지원자의 입장에서는 이같은 전형요소들에 대한 유·불리를 따진 후 자신이 지원할 로스쿨을 선택하는 경향이 짙다. 특히 6개의 반영요소 중 서너 개 항목에서 불리하더라도 다른 영역에서 우위를 점해 합격, 불합격을 뒤집을 수도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다만 각 요소에 대한 섬세한 반영비율이 있는데다 드러나지 않는 실질반영률도 있어 표면상의 기본계획만으로 입시전략을 짜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것이 수험가의 정설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위에 서야 하는 평가항목은 반드시 있는 만큼 드러난 (표면적) 반영비율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다 명확한 분석은 오는 8~9월 지원하고자 하는 로스쿨의 입학전형 공고문을 참고하면 실질반영률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입시에서도 리트 언어·추리 성적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 공정성 확보를 위해 2017학년도 입시부터 정량평가가 강화된 이후 큰 변화가 있음을 그래프를 통해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매년 증가하던 서류심사 비율은 올해도 상승한 반면 정성평가의 중심축인 면접 반영비율은 계속 하락하면서 올해는 11.6%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법학적성시험, 학부성적 비율은 증가세가 돋보이고 법학적성시험 논술은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리트 언어이해·추리논증 성적의 전국 평균반영 비율은 29.4%로 지난해보다 1.0%p 상승했고 학부성적은 21.5%에서 0.2%p 상승, 21.7%를 차지했다. 논술, 면접은 각 0.2%P, 0.7%P 하락했다.

최근 하락하던 어학성적은 올해도 0.7%p 하락했다. 지원자 대부분이 취상위권 영어성적을 보유하고 있어 그 비율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류심사 반영은 첫해부터 꾸준하게 상승하다가 최근 주춤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1.4%p나 상승한 17.9%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정량이 강화되고 면접이 약화되면서 ‘법조인 가능성’에 대한 대체적 평가지표로 자기소개서, 사회경력 등과 같은 서류심사에 힘이 실리기 때문으로 보인다.

■ 정량평가 평균 반영비율, 38.1→37.4→36.7 →37.2%
    본보 분석결과, 25개중 7곳 작년比 반영비율 등 조정

입시 공정성, 신뢰성 확보를 위한 개선책으로 2017학년도부터 로스쿨은 정량을 높이고 정성을 낮추기 시작했다. 법학적성시험성적, 학부성적, 어학성적을 정량항목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정성항목으로(리트 논술의 경우 평가요소영역이 애매하지만 여기에 포함시켰다) 설정해 봤다.

25개 로스쿨의 정성항목 평균 반영비율이 지난해의 37.2%에서 0.5%p 상승한 37.2%를 기록했고 정량항목은 63.3%에서 62.8%로 낮아졌다. 정량에서는 리트, 학부성적은 지속 증가하는 반면 어학성적은 감소, 정성에서는 서류심사가 증가조짐을 보이는 반면 논술, 면접은 감소추세다.
 

 

법학적성시험(논술 포함)은 전체의 37.1%를 차지, 여전히 로스쿨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17학년도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는 셈이다.

다만 언어·추리영역은 증가세가 강한 반면 논술은 매년 하락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2019학년도부터 추리논증영역이 강화됐고 다가오는 2020학년도에서 그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질 반영률 또한 높을 것으로 보인다. 논술은 각 로스쿨이 채점을 하는 것으로 형식은 필수적 요소지만 실제반영에서는 대학의 재량이 넓다. 로스쿨 교수간에도 ‘논술 무용론’이 대두되면서 지난해부터 단순 서답형에서 사례형으로 바뀐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지만 논술 비중은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전체적인 추이를 종합하면 정량평가 비율이 2017학년부터 상승했지만 올해는 기세가 꺾였고 정성은 반등했다. 그럼에도 정량적 요소의 비중이 뚜렷해 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 실질반영비율 여부에 따라 전체 경향은 다소 달라질 수는 있지만 추세는 뒤집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25개 로스쿨 중 7개교가 항목별 배점(반영비율)에서 변화가 있었다. 서울대 로스쿨이 2017학년도 이후 4년만에 요소별 반영비율을 조정한 것이 돋보인다.

어학성적 반영에서도 일부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5개 로스쿨이 P/F로 적용했지만 올해는 부산대, 서강대가 참여하면서 7개 로스쿨로 늘어났다.

참고로 이같은 분석은 (연간 평면적 반영비율을 제시함으로써 수험생들에게 평가영역의 흐름을 제시하기 위해) 전국 25개 로스쿨의 기본계획에서 밝힌 배점의 만점을 100% 비율로 환산한 것이다. 이 중 논술, 면접, 서류 영역은 상호 겹치거나 반영하지 않는 부분을 법률저널이 임의비율로 재구성한 것으로, 매년 동일한 방법으로 집계한 결과다.

아울러 2016년까지는 우선, 일반선발의 경우 후자를, 가, 나군의 반영비율의 경우 가군을 기준으로 삼았다.

일례로 서울대 로스쿨의 경우, 기본계획상 2단계까지의 만점은 250점이다. 1단계 리트성적 60점(24.0%), 대학성적 60점(24.0%), 서류심사 80점(32.0%)과 2단계 면접 및 구술고사 50점(20.0%) 총 250점을, 백분율로 조정했으며 서류심사 32.0%를 예년과 동일한 방법으로 어학 16.0%, 서류 16.0%로, 면접 및 구술고사 20.0%는 면접 10.0%, 논술 10.0%로 인위적으로 조정한 값이다.

서울대는 명시적으로 어학성적은 지원자격 여부만을 심사한다고 전형계획을 발표하고 있지만 설명회, 전형공고문를 통해서는 매우 우수할 경우에는 이를 면접 등에서 반영할 수 있다고 밝혀왔기 때문에 정성평가 영역에 인위적 값인 16.0%를 반영했다.
 

 

지난해 동일한 분석에서 서울대 로스쿨의 기본계획상 2단계까지의 만점은 300점이었다. 1단계 리트성적 100점(33.3%), 대학성적 100점(33.3%), 정성평가 50점(16.7%)과 2단계 면접 및 구술고사 50점(16.7%), 총 300점을, 백분율로 조정했고 정성평가 16.7%를 예년과 동일한 방법으로 어학 8.3%, 서류 8.3%로, 면접 및 구술고사 16.7%는 면접 8.3%, 논술 8.3%로 나눴다.

실제 지난 2월 사법시험준비생모임(대표 권민식)이 서울대 로스쿨에 정보공개를 통해 확보한 2019학년도 실질반영율에 따르면, 법학적성시험(언어·추리) 33.3%, 학부성적 33.3%, 서류평가 16.7%, 면접 및 구술 16.7%로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이같은 인위적 조정 및 환산값이 실제반영비율과 크게 벗어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한편 법률저널은 다가오는 20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LEET 전국모의고사’를 실시한다. 지난 5월 26일(제1회), 6월 2일(제2회), 16일(제3회)에 이어 오는 23일(제4회), 30일(제5회), 7월 7일(제6회) 총 6회에 걸쳐 전국단위에서 시행된다. 이를 위한 접수신청이 본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법률저널 리트 전국모의고사는 리트 저변확대 및 실력점검 등을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총 장학금은 2,500만원이 걸렸다.

<취재의 변>
이같은 11년간 25개교 로스쿨의 입학전형 평균 반영비율은 로스쿨협의회가 매년 4~6월경 공개한 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 특히 평가영역별 비율은 표면적 비율에 불과하다는 것. 아울러 일부 대학들은 논술, 서류에 대해서는 반영비율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입시동향에 대한 흐름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동일한 방법에 입각해, 인위적으로 안배한 것이므로 정확한 자료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밝힌다. 따라서 실제 입시에서 반영비율과 다소 다를 수 있으며 특히 실질반영률이 적용될 경우, 평가영역별 비중은 사뭇 다를 수 있다는 점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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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9-06-23 01:38:51
이런 시국에 겁도 없이 그런 댓글을 달다니ㅋㅋ

ㅋㅋ 2019-06-20 23:13:01
사법고시 없애고 나니까 이제야 좀 제대로 된 법조인 양성이 되네ㅎㅎ
로스쿨이 답이었다 역시.. 사시 낭인들이 설치고 다니던 시절은 이제 갔구나
로스쿨 앞으로도 쭉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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