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리의 여행칼럼> 밖으로 나가면 세계가 보인다-스리랑카 여행기(8) “실론티의 고장 ‘누와라엘리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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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리의 여행칼럼> 밖으로 나가면 세계가 보인다-스리랑카 여행기(8) “실론티의 고장 ‘누와라엘리야’에서”
  • 제임스리
  • 승인 2019.06.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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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리(Rhee James)
호주 사법연수과정(SAB), 시드니법대 대학원 수료
호주 GIBSONS 법무법인 컨설턴트 역임
전 KOTRA 법률전문위원
전 충남·북도, 대전광역시 외국인 투자유치 위원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고객위원
저서 ‘법을 알면 호주가 보인다’ (KOTRA 발간, 2004)
‘불법체류자’ (꿈과 비전 발간, 2017)
‘1980 화악산’ (꿈과 비전 발간, 2018)
‘소소하지만 확실한 세계사 상식’ (시커뮤니케이션 발간, 2018)
‘돈: 세계사를 움직인 은밀한 주인공’ (시커뮤니케이션 발간, 2019)
현재 100여개국 해외여행 경험으로 공공기관 및 대학 등에서 강연

전편에 이어...

나는 우선 실론티의 고장인 ‘누와라엘리야’ 시내를 거닐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우체국 건물은 영락없는 영국식민지 시대의 건물양식이었다. 나는 우체국 건물 주위를 서성이다가 옆을 보니 드넓고 여유가 있어 보이는 잔디밭이 잘 가꿔진 채 주위에 여기저기 산재해 있었다.

▲ 영국풍의 우체국 건물
▲ 주변 잔디밭
▲ 폭스바겐 모습

한참을 걷다보니 폭스바겐 차량이 보였는데, 이곳에서 보니 더욱 더 정겹게 느껴졌다.

멀리 펼쳐진 호수의 모습과 전형적인 농촌의 풍경이 눈앞에 활짝 다가왔다. 숙소 뒤쪽으로는 작은 폭포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었고, 막 쌓아놓은 돌담에서는 어려서 맡았던 구수한 농촌 내음을 맡을 수 있었다.

▲ 마을 풍경
▲ 시내버스 모습
▲ 사교클럽 전경

나는 다시 시내로 들어섰다. 바로 앞에는 시내버스,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사교클럽 등이 보였다. 주변에 있는 스포츠단지 입구에서 현지 관리인을 만났는데, 이곳에서는 ‘말을 타고 레이스코스를 돌 수 있다’고 했다. 현지인들의 여유로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 스포츠단지 입구
▲ 매표소 입구
▲ 빅토리아 파크 전경

나는 스포츠 단지를 나와 ‘빅토리아 파크’를 향해 찬찬히 걸었다. 파크로 가는 길에는 아담한 시내 로터리, 그 뒤로는 멀리 불상을 모신 탑이 오버랩 되어 보였고, 참전용사를 기리는 추모탑도 보였다.

드디어 ‘빅토리아 파크’의 모습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이곳이 영국 식민지였던 관계로 전형적인 영국 분위기가 물씬 났다.

▲ 파크 내 모습
▲ 코스모스와 함께
▲ 연못과 연꽃 모습

파크 입구 매표소에는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이 많이 보였다. 파크 안으로 들어서니 수 만 가지의 나무종류가 오랜 여행에 지친 이방인의 피로를 달래 주었다. 정원에는 나무속을 파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도록 꾸며 놓은 아이디어가 독특했는데 생각보다 잘 꾸며 놨다.

한쪽으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코스모스, 연꽃 등의 향연이 펼쳐지는 듯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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