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오는 6월 3일까지 연장
31일까지 상시채용상담 별도진행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국가정보원은 24일 2019년도 국가정보원 정기공채 원서접수 기간을 6월 3일까지로 연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초 국가정보원 원서접수는 4월 22일부터 5월 22일까지였다. 다만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지원인원이 적어 접수기간을 추가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원은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임용 시 특정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되며 「정부조직법 제17조」 근거, 국가안정보장과 관련된 정보보안 및 범죄 수사에 대한 사무를 담당한다.
분야별로는 ▲국가정보 ▲정보통신 ▲어학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국가정보 분야는 지원자격 제한이 없으나 정보통신(전산, 통신 등 관련 교육 이수자 또는 자격증 보유자)과 어학(영어, 중국어 등 해당 어학 가능자)은 일정 수준 이상의 자격 요건이 필요하다.
필기시험은 두 과목으로 국가정보적격성검사(NIAT)와 논술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NIAT(National Intelligence Aptitude Test)는 인·적성검사 테스트로 정보요원에 필요한 직무적격성을 검사한다.
특히 NIAT는 특정 과목의 암기 지식을 묻지 않고 지원자가 보유한 언어·수리·추리 등 인지능력에 대한 평가와 함께 정보요원으로서의 인·품성 자질을 검증한다. 국가정보원은 채용 관련 Q&A에서 “NIAT는 별도의 공부나 준비 없이도 충분히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원서접수 이후 일정은 ▲필기시험 7월 6일 ▲신체검사 7월 ▲체력검정 8월 ▲면접 9월 ▲정식임용 2020년 1월 각 예정이며 채용과 관련된 사항은 국정원 홈페이지(career.nis.go.kr)에 게재된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오는 31일까지 상시 채용상담을 진행 중이다. 국정원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은 국가정보원 채용시스템 접속 후 채용상담 예약 항목에서 채용과 관련된 문의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