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9급 공채 선택과목 개편 공청회 및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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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9급 공채 선택과목 개편 공청회 및 설문조사 실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9.05.22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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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2시 서울프레스센터서 공청회 열려
25일(토)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 실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인사혁신처는 오는 31일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선택과목 개편과 관련해 국민여론과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급 공채시험 선택과목 개편 공청회는 31일 서울프레스센터 19층(기자회견장)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이번 공청회의 주된 논의사항은 현행 9급 공채시험의 선택과목 개편에 대한 전문가 및 국민의 의견청취다.

이에 따라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청회에 방청이나 발표를 할 수 있다. 단, 공청회 방청이나 발표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작성해 24일(금)까지 전자우편(snowphy@korea.kr / wislake@korea.kr / ksw79@korea.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규모가 회의장 수용규모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참석자를 선정하여 입장권을 배부(e-mail로 발송)할 예정이다.

의견 발표를 원하는 경우 제출된 신청서를 참고하여 대표자를 선정하여 발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방청인은 공청회 당일 비치된 의견서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캡처

또한 공청회 참석은 어려우나 9급 공채시험 선택과목 개편과 관련하여 의견 개진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자우편(snowphy@korea.kr / wislake @korea.kr / ksw79@korea.kr)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인사혁신처는 지난 4월 수험생을 대상으로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한 차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인사혁신처는 또 국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홈페이지(https://ko.surveymonkey.com/r/CDN7R8L)를 통해 25일까지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고교과목(사회, 수학, 과학)은 고등학교 졸업자의 공직 진출 확대방안 중 하나로 2013년부터 시행됐다. 다만 수년 전부터 고교과목 도입의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고 임용기관에서는 필기과목이 직무관련성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개진됐다.

이에 따라 인사혁신처는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에 대비하여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험과목 개편을 밝혔다. 우선 세무직, 검찰직, 교정직 등 특별한 전문지식이 필요한 분야는 직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일부 선택과목을 필수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선택과목을 어떻게 설정하느냐를 놓고 여러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모든 직렬(류)에 대해 업무와 직결되는 전문과목 2과목 중 적어도 1과목 이상을 선택 ▲모든 직렬(류)에 대해 업무와 직결되는 전문과목 2과목 필수화 ▲세무, 검찰 등과 같이 업무분야가 특정되는 직렬(류)은 업무와 직결되는 전문과목 2과목 필수화하고, 여러 부처에 공통적으로 배치되는 일반행정 등은 업무와 직렬되는 전문과목 2과목 중 적어도 1과목 이상을 선택하는 등이 현재 검토되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안에 개편안을 확정한 후 수험생에게 최소 2년 이상의 충분한 유예기간을 두고 이르면 2022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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