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법률저널 LEET 첫 스타트…SKY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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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법률저널 LEET 첫 스타트…SKY 진검승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9.05.07 17:09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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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현재 4709명…‘SKYS’ 재학생 2402명(51%)
부산 동아대 등 6곳 확정…대전 충남대 인문대학

제1회 현장응시자 ‘2019학년도 리트 기출백서’ 증정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0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를 위한 법률저널 법학적성시험(LEET) 제1회 전국모의고사가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시험을 향한 경주가 시작됐다.

오는 26일 서울 등 6개 지구 7곳 고사장에서 시행하는 법률저널 제1회 LEET 전국모의고사에 로스쿨 준비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진다.

서울의 고사장은 실제 본시험장인 고려대 우당교양관과 한양대 제1공학관에서 치러진다. 지방의 고사장은 부산의 경우 동아대 국제관(부민캠퍼스), 대구는 계명대 대명캠퍼스(1,2,5,6회)와 대구대 대명캠퍼스(3,4회) 2곳이다.

대전은 충남대 인문대학에서 치러진다. 충남대 인문대학은 올해도 실제 LEET 시험장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대전 수험생들에게는 현장 적응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다.

광주와 전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과 전북대 우림인재등용관에서 각각 치른다.

법률저널 LEET는 본시험의 적합성이 높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신청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명문대 재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본시험을 향한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제1회 시험(5월 26일) 20일 정도 앞둔 7일 오전 10시 기준 총 누적 신청자는 4709명에 달했다. 이중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소위 ‘SKYS’ 대학 재학생이 2402명으로 전체의 51%로 절반을 넘겼다. 이는 단체 신청자인 재학생만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에 졸업생 등을 포함할 경우 이들 대학 출신의 비율은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대학의 출신들이 실제 로스쿨 입학생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가 본시험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실제 2019년 SKY 로스쿨 입학생의 출신대학을 보면, SKY 로스쿨 입학생의 86%가 SKY 대학 출신이었다. 이 가운데 서울대 로스쿨은 입학생의 93.4%가 SKY 대학 출신이었다. 연세대도 SKY 대학 출신이 86.3%에 달했으며 고려대는 79%였다.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에서 SKY 대학의 재학생 신청자 누적 인원을 보면, 7일 오전 10시 기준 고려대가 90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의 19.2%를 차지했다. 고려대에 이어 서울대가 791명(16.8%)으로 뒤를 이었으며 연세대가 503명(10.7%), 성균관대가 206명(4.4%)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청자 가운데 회차별 신청자를 분석한 결과, 본시험 1주일 전에 치러지는 마지막 Final 시험이 991명(21%)으로 곧 1천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마지막 Final 시험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재학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어 최고의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이어 오는 26일 첫 테이프를 끊는 제1회에 895명(19%)이 신청해 뒤를 이었다. 제1회 현장 응시자에게는 『2019학년도 기출백서』가 제공된다. 『2019학년도 기출백서』는 제1회 응시자에게만 현장에서 제공하며 결시자에게는 별도로 발송하지 않는다. 『2019학년도 기출백서』는 가장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접근법과 풀이법을 담은 책이다.

다음으로 4회(821명)와 3회(763명)가 뒤를 이었다. 제3∼제6회 신청자는 총 3161명으로 전체의 67.1%에 달했다. 장학생 선발 사정에 들어가는 제3∼제6회 세트 신청자 가운데 제3회(6월 16일) 현장 응시자에게는 ‘시험장에 가져갈 단 한 권’의 책인 『리트 파이널 노트』(이해황 저, 정가 30,000원)가 제공된다.

『리트 파이널 노트』는 ‘결전의 날’을 위해 만들어진 비기(秘記)로, 더할 나위 없는 실전적인 책이다. 일반적인 교재나 강의가 채워주기 어려운 영역을 쉽게 이해하도록 만들어진 노트다.

올해 법률저널 LEET 신청자가 크게 늘어나는 것은 실제 본시험에서도 도움이 된다는 소문 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문제가 중요한 시험에서 ‘법률저널 LEET’와 유사한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는 것은 그 만큼 고득점을 받는 데 유리했다는 것이다.

2019학년도 로스쿨 입시에서 무정성, 무경력, 무휴학으로 서울대 로스쿨 11기로 입학에 성공한 정세용 씨의 LEET 점수는 140.9였다. 그는 4번의 ‘법률저널 LEET’ 응시를 통해 실전 감각을 배양했으며 실제 본시험에서도 ‘법률저널 LEET’와 유사한 문제가 많이 출제돼 크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추리논증에서 유사한 소재가 많아 큰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실제 2019학년도 ‘법률저널 LEET’와 본시험의 문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유사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언어이해보다 추리논증에서 본시험과의 적합성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심지어 소재가 같은 문제도 있었다.

또한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실제 LEET 본시험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치러져 실전감각 강화로 적응력 향상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로스쿨 준비생들의 향학 열기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장학금 규모도 25,000,000원으로 증액했다. 법률저널 미래상(1명)에는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되며, 희망상(2명)은 각 150만원, 인재상(5명)은 각 100만원, 이룸상(10명)은 각 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지급된다.

경제적 사정으로 공부하기 어려운 수험생을 위한 면학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8명을 선발하고 총 1,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사랑샘 미래상(1명)에는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되며 사랑샘 희망상(2명) 각 150만원, 사람생 인재상(5명) 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지급된다.

제1회 전국모의고사 신청 마감은 24일 18시까지다. 각 고사실 안내 문자는 25일 오후에 발송할 예정이며 응시자는 시험 당일 응시표 또는 법률저널 발송문자, 신분증과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하여 오전 8시 30분까지 지정된 고사실에 도착해야 한다. 매 교시마다 시험 시작 10분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해당 교시 종료 전에는 퇴실 할 수 없다.

1교시와 2교시 OMR 답안지를 모두 제출해야만 성적처리가 가능하며 OMR 판독 오류로 성적처리가 되지 않을 경우 모든 책임은 응시자에게 있다.

시험지와 해설지는 모의고사 종료 직후 응시자에게 현장에서 제공될 예정이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응시하지 못한 신청자들은 문제와 해설지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성적분석은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학점과 영어 점수의 백분위를 제공하고, 지망 로스쿨의 지원자 성적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는 27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lawlec@hanmail.net)로 해야 하며, 최종정답은 30일 법률저널 홈페이지 ‘로스쿨 LEET’게시판에 공지한다.

각 영역별 성적통계는 31일 오후 5시 법률저널 홈페이지 ‘로스쿨 LEET’게시판에 공지하며 개인 성적은 접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만, 채점 상황에 따라 성적 공개는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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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2019-05-07 17:44:56
SKYS ㅋㅋㅋㅋ 개그하냐

zzz 2019-05-07 20:47:06
사존충 몰래 기웃기웃 ㅋㅋㅋㅋㅋㅋㅋㅋ

macmaca 2019-05-08 00:25:30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 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 제사(석전)는 성균관으로 분리됨.

한국의 Royal대는 국사에 나오는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을 승계한 성균관대. 그리고 교황윤허 서강대. http://blog.daum.net/macmaca/2575

아가페 2019-05-11 01:28:18
요즘 대학순위평가를보면
'SKYS'가 아니고 'SSKY'라고 해야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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