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합격자 수’ 마라톤회의(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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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합격자 수’ 마라톤회의(3보)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9.04.26 16:33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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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산하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 놓고 마라톤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각한 위원들 때문에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시작됐지만 합의안을 도출하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로스쿨 측에서 요구하는 ‘응시자 대비 60% 이상’, ‘응시자 대비 75% 이상’은 당초 합격자 결정 방법과 격차가 너무 커 간극을 좁히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위원회에서 결정한 대로 합격자를 결정할 경우 많아야 1605명이다. 지난해 합격률을 유지하는 수준까지 합격자를 늘리더라도 1650여 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같은 합격자 수는 로스쿨 측에서는 만족할 수 없는 안이다.

따라서 양측이 만족할만한 합의안 도출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회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오후 4시 30분 이후에나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가 당초 예정시간보다 더 늦어질 경우 합격자 발표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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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되냐 2019-04-26 15:45:34
지각이 말이되냐?? 수험생은 타죽고 있는데..

한심하다 2019-04-26 16:05:09
수험생들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 지각이 말이 되냐 진짜??
자기들 말 한마디에 누군가는 몇년을 더 책만 보고 씨름해야 하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다들 자기 자식들이라고 생각해보세요.
해마다 로스쿨생들이 왜 자살하는지 한번 발 닦거 자기전에 생각이라는 걸 제발 해보세요!!!!!

개판이네 2019-04-26 16:10:54
로스쿨이 얼토당토 않은 합격률 주장하는 것도 웃긴일이긴 하지만 합격발표 당일에 합격자 수를 정한다는 건 아~~주 개판중에 상개판이걸 스스로 보여주는거다. 교수들은 지들 밥그릇 걱정뿐이고~ 참 로스쿨생들도 불쌍하긴 하네.. 처음부터 합격자를 딱 정해놓고 가야지 이런 미친시험이 세상에 어디있나??

그냥 2019-04-26 16:11:26
깔끔하게 로스쿨 폐지하면 이런꼴 안보잖아

아니 2019-04-26 17:10:45
합격자수를 당일에 결정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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