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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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축소’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4.26 13: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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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혁신일환...채용전형서 직무수행능력평가 비중 확대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앞으로 공공기관 채용 시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의 활용이 줄어들고 직무수행능력평가(직무면접, 전공시험 등)의 비중은 늘어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26일 국민 모두가 학벌, 스펙이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는 ‘능력중심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품질관리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제5차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서 나온 주요 과제는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개선 방식을 고도화(직무능력표준 능력단위별 등급(grade) 부여 등) ▲국가직무능력표준 유연성 확대(직업기초능력평가 축소, 직무수행능력평가 비중 확대 등) ▲국가기술자격과의 연계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정리한 것으로, 2013년 산업현장에 필요한 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한 바 있다.

그동안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직업교육‧훈련 및 채용, 인사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교육현장과 산업현장의 괴리를 줄이고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국가기술자격에도 국가직무능력표준이 도입되어 평가내용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왔으며 특히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교육‧훈련과 연계된 과정평가형 자격은 취업률을 높이고 실무중심 인재를 길러 내는 효과를 보였다.

다만 이번 방안은 이와 같은 긍정적 성과를 가져온 국가직무능력표준이 앞으로 더욱 산업현장의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고, 직업교육‧훈련 및 산업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개선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혁신방안은 그동안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의 양적인 확대에서 질적 성장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였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이 직업교육‧훈련 현장 및 기업에서 보다 쉽고 널리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직업훈련 및 자격, 공공기관 채용 관행 등이 능력중심으로 혁신되는 계기가 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그래픽 자료: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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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9-04-26 18:45:48
다시 쌩암기로 돌아가자고ㄷㄷ 시대를 역행하네 손볼거면 지들 입맛대로 장난질하는 면접을 손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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