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1-28 23:21 (목)
행·외시 'PSAT 쇼크' 없었다
상태바
행·외시 'PSAT 쇼크' 없었다
  • 법률저널
  • 승인 2005.03.22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어논리영역' 점수 가장 높아
'한국사'가 당락 갈라

 

제49회 행정고시 제1차시험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분석

 

2005년도 제49회 행정고시 제1차시험 합격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본보 324호


합격선의 대폭 하락은 올해 첫 도입된 PSAT(공직적성평가)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게 중론이었다. 특히 올해 1차시험에 PSAT(공직적성평가)가 처음 도입된 데다 문제 수준 역시 지난해 외시나 올해 초 치러진 입법고시 PSAT보다 어려워 수험생들이 진땀을 뺐다는 반응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응시자의 평균 점수는 다른 과목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까다롭게 출제됐다는 수험생과 학원가의 평가처럼 예상외로 어렵게 출제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에 참여한 응시자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일반행정직과 재경직 모두 언어논리영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행정 언어논리영역의 평균 점수는 72.99점으로 1차시험 과목중 가장 높았고, 자료해석영역도 65.86점으로 헌법과 별 차이가 없어 PSAT를 둘러싼 억측과 소문이 근거없음이 확인됐다. 


특히 재경직의 경우 언어논리영역과 자료해석영역 평균 점수가 헌법과 한국사보다 높았다. 언어논리영역은 71.96점, 자료해석영역 69.12점으로 PSAT 평균이 70.54점에 달해 PSAT 난이도가 높지 않았음이 입증됐다.


수험생들의 우려와 달리 이처럼 PSAT 성적이 높은 것은 PSAT와 수능 문제 형식이 비슷해 수능에 익숙한 수험생들의 PSAT 적응도가 훨씬 높은데다 외무고시와 입법고시 등을 통해 출제 형태에 익숙해 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 점수대별 분포= 일반행정 언어논리영역의 경우 '90점 이상' 고득점자의 비율이 12.3%에 달했고, '80∼90점 미만'의 상위권 비율도 30.9%나 차지해 언어논리가 '평이했다'는 수험생들의 반응과 그 궤를 같이했다. 또 '70∼80점 미만'도 27.2%에 달했다.


자료해석영역은 언어논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득점자의 비율이 떨어졌다. '90점 이상'의 비율은 4.1%에 그쳤고, '80∼90점 미만'과 '70∼80점 미만'이 각각 16.4%와 20.5%를 차지했으며 '60∼70점 미만'이 38.4%로 가장 높아 자료해석영역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음이 드러났다.


재경직은 중상위권의 점수대에 두텁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90점 이상'의 고득점자의 비율은 6.5%에 그친데 반해 '80∼90점 미만'과 '70∼80점 미만'은 각각 26.1%, 39.1%에 달했고, '60∼70점 미만'도 17.4%로 중상위권에 몰려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해석영역도 비슷한 추세다. '90점 이상'이 1.2%에 불과한 반면 80∼90점 미만'과 '70∼80점 미만'이 각 19.5%, 40.2%였으며, '60∼70점 미만'도 24.4%에 달해 중간층이 두터운 양파형의 모습을 띄었다.


● 한국사 '당락' 갈라= 이번 행·외시에서 한국사가 당악을 가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행·외시 1차시험 과목에서 사라지는 한국사의 평균 점수는 일반행정 63.69점, 재경 59.48점에 그쳐 총점을 크게 떨어뜨릴 것이라는 수험생들의 반응이 현실로 드러난 셈이다.


점수대별 분포에서도 '90점 이상'의 고득점자 비율은 1.2%에 불과했으며, '80∼90점 미만'도 14.6%에 그쳤다. 반면 중하위권인 '70∼80점 미만'과 '60∼70점 미만'이 각각 25.6%, 28.0%에 달했고, '50∼60점 미만'과 '40∼50점 미만'도 각 18.3%, 12.2%에 이르렀다.


재경직은 평균 점수가 더 떨어졌다. '90점 이상'의 고득점자는 없었고, '80∼90점 미만'도 2.1% 한자리 수에 그쳐 합격선 낙폭의 주범으로 꼽혔다. 반면 '70∼80점 미만'과 '60∼70점 미만'은 각각 26.8%, 35.1%에 달해 과락(40점 미만)을 받은 수험생들도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 '정답이의' 3문제 인정= 중앙인사위원회는 16일 지난 달 25일 시행된 2005년도 제49회 행정·제39회 외무고등고시 제1차 시험 최종정답을 확정, 발표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7일 동안 수험생들로부터 총 7과목 53문제 117건에 대한 이의제기를 접수하여, 접수된 이의제기 문제를 포함한 모든 출제문제와 그 정답에 대해 문제 선정위원과 선정에 참여하지 않은 해당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정답확정회의에 상정, 면밀한 검토와 토의를 거친 후 전원합의로 정답을 최종 확정하고, 헌법 등 3문제에 대해 정답이의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번 정답확정회의 결과 정답가안과 다르게 정답이 변경된 과목은 헌법에서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문제인 1책형 25번(3책형 12번)은 '정답없음'(모두 정답처리), '법률의 위임에 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묻는 헌법 1책형 27번(3책형 33번)은 ①, ③번 복수정답이 인정되었다. 또 화학개론에서 1책형 32번(3책형 10번)이 '정답없음'으로 처리되었다.


한편, 중앙인사위원회는 1차시험 합격자를 외무고시 4월 7일, 행정고시 5월 1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정답 변경과목》
○ 헌 법 : 1책형 25번, 3책형 12번 / 정답없음(모두 정답처리)
○ 헌 법 : 1책형 27번, 3책형 33번 / ①, ③
○ 화학개론 : 1책형 32번, 3책형 10번 / 정답없음(모두 정답처리)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