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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고시 1차 합격자 발표 12일 오후 예정
이상연 기자  |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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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1  21: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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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선 하락 예상보다 커질 듯…2∼5문제 ↓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9년도 제35회 입법고시 제1차시험 합격자 발표를 하루 앞두고 합격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는 5급 공채 이후에 치러진 영향으로 응시자가 감소하면서 경쟁률도 크게 떨어졌다. 앞서 발표된 5급 공채 합격선이 적게는 0.83점에서 많게는 11점대까지 떨어지면서 입법고시 합격선도 다소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입법고시의 난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쉬웠다'는 평가를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어려웠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여기에 응시율 하락의 영향으로 합격선도 떨어질 것이라는 데 대체적인 시각이다.

   

직렬별 응시율을 보면, 일반행정의 경우 2055명의 지원자 중 1463명이 응시해 71.2%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응시율은 지난해(85.6%)보다 무려 14.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른 경쟁률도 363.6대 1에서 243.8대 1로 ‘뚝’ 떨어졌다.

재경직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6명을 선발하는 재경직에는 총 835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625명이 응시해 74.9%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86.6%)보다 11.7%포인트 감소했으며, 경쟁률도 135대 1에서 104.2대 1로 낮아졌다.

법제직은 562명이 출원해 299명이 시험을 치러 53.2%의 저조한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응시율은 지난해(67.2%)보다 14%포인트 떨어진 수치이며, 경쟁률도 144.6대 1에서 99.7대 1로 ‘뚝’ 떨어졌다.

   

응시율이 현저히 감소함에 따라 합격선도 떨어질 전망이다. 다만, 어느 선까지 떨어질지가 관건이다. 즉, 선발인원을 몇 배수까지 자르느냐에 따라 합격선이 결정될 전망이다.

입법고시 1차 합격자 수는 15배수 이내에서 2차 응시자 수 등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게 된다. 지난해 일반행정의 1차 합격자 수는 최종선발예정인원(6명)의 16.5배수(99명)에 달했다. 이처럼 15배수를 넘긴 것은 합격선에 동점자가 많이 몰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재경직 1차 합격자 수는 최종선발예정인원(6명)의 13배수에서, 법제직은 최종선발예정인원(3명)의 12.6배수에서 결정되는 등 직렬마다 차가 있었다.

합격자 수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1차 합격선도 직렬별로 최소 2문제에서 최대 5문제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합격선은 당초 예상보다 좀 더 낮은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일반행정은 지난해(82.5점)보다 2문제 정도 하락하는 80.83점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재경은 수험가의 예상보다 하락 폭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83.33점)보다 3문제까지 점쳐지고 있다. 3문제까지 떨어질 경우 일반행정과 같은 80.83점이다. 그동안 재경직의 합격선이 일반행정보다 높았지만 올해는 같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한 법제직의 낙폭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응시율이 절반 수순에 그쳐 합격선도 지난해(75점)보다 4∼5문제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70점 이상이면 어느정도 희망의 끈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년 만에 시행된 사서직의 경우 거의 ‘면평락’ 수준이면 합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차 합격자는 오는 12일 발표할 예정이지만 발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국회사무처는 12일 오후 중에 발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하고 있다.

발표를 기다리는 입법고시 수험생들은 12일 발표 순간까지 국회채용시스템에서 시선을 뗄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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